코스피3000에 부산 기업 IPO도 훈풍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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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서며 기업공개(IPO) 시장도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에 상장을 준비 중인 부산지역 기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식적인 상장 가이드라인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IPO를 준비하는 기업에 대한 평가기준이 될 수 있다.
한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지난 2일 모집을 마감한 '기업공개(IPO)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상장에 대한 지역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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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평가·높아진 기술특례상장 문턱 등 변수
부산창투원 “상장에 대한 지역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정문 앞에 설치된 황소상. [한국거래소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d/20250716145505843vugh.jpg)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서며 기업공개(IPO) 시장도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에 상장을 준비 중인 부산지역 기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지역에서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으로는 삼진식품, 소셜빈,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뉴라이즌 등이 거론된다. 또 최근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지역 대표 조선·에너지기자재 기업인 SB선보도 2027년 기업가치 1조원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중 삼진식품은 최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이미 지난달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IPO 도전을 공식화 했다. 시장의 가치평가 등이 증시입성의 변수로 꼽힌다.
소셜빈은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를 전년에 비해 키웠고 당기순이익도 약 4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빈은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상장준비를 본격화했다. 소셜빈 관계자는 “상장을 위한 여건은 마련한 상태”라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빈은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라이프스타일에 관련한 상품을 직접 기획, 개발하는 브랜드커머스 기업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 프리IPO까지 누적 투자액만 374억원에 달한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나라스페이스)와 뉴라이즌은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은 현재 낮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지만 성장성이나 기술력으로 미래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혁신기업에 대해 상장문턱을 낮춰 자금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상장을 희망기업은 두 곳의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받아 A 등급 및 BBB 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인공위성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는 국내 첫 상업용 초소형 지구관측 위성인 ‘옵저버 1A’를 개발한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지난 3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본 기술성 평가 통과 시기에 따라 올해 말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대학교 기술지주 회사의 투자를 받은 필터소재 기업 뉴라이즌도 SCI평가정보로부터 투자용 기술평가(TCB)에서 최우수 등급인 ‘Ti-1’ 등급을 획득하며 발판을 마련했다. 차세대 필터 소재인 ‘듀라필텍스(Duralfiltex)’를 기반으로 환기구 등 소비재는 물론 반도체 클린룸이나 이차전지 드라이룸 등에 활용 가능한 제품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다만 기술특례상장의 경우 지난 1월 금융당국이 ‘상장폐지 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은 이후 재무 등 상장에 대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개선방안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퇴출 요건이 매출 300억원, 100억원 미만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공식적인 상장 가이드라인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IPO를 준비하는 기업에 대한 평가기준이 될 수 있다.
한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지난 2일 모집을 마감한 ‘기업공개(IPO)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상장에 대한 지역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2개사가 지원해 지난해 3개사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창투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사업에 관심이 높아져 신청기업이 늘어났다”며 “IPO에 대한 지역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 홍보가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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