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송미령 장관 유임 염려 잘 알아…양곡법 조속히 처리”

최기창 2025. 7. 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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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에 따른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 새로운 농업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곡법 등 농업 민생 4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서 농촌의 희망이 다시 자라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 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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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에 따른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 새로운 농업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의 새로운 농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 특히 농식품부 장관 유임에 대한 염려를 잘 알고 있다”며 “국가 전략 안보 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이 각별한 만큼 농업과 농민의 문제는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진보당 등 정치권 일각의 송 장관 경질 요구 등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 다만 양곡관리법 등 정부 중점 추진 정책 등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곡법 등 농업 민생 4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서 농촌의 희망이 다시 자라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생 회복과 성장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 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가 밝힌 미래 산업은 인공지능(AI)·반도체·신재생 에너지 등이다. 이 대표는 이를 통해 코스피 5000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기술 주도 성장이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성장의 핵심 플랫폼인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준비해 가겠다”면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 국민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보장해서 국부가 늘어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30일의 성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을 통한 경기 회복 마중물 마련 △민주 한국의 국제 무대 복귀 △국민주권정부 첫걸음 △정의로운 통합 시작 △한반도 평화 정책 첫발 등을 언급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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