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민석 인준안' 처리…여야 대치 최고조

이경원 기자 2025. 7. 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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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3일) 본회의를 열어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오후로 예정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를 앞두고 여야 대치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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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오늘(3일) 본회의를 열어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로 예정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를 앞두고 여야 대치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의 인준을 반대하며 딴죽을 걸고 있다며, 국정 발목 잡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총리 인준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반대하더라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 자진 사퇴 혹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국민의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보여준 도덕적 결함은 역대 국무총리 가운데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민주당과 범여권 정당 의석수를 고려하면 국민의힘 동의 없이도 총리 인준안 표결 및 통과가 가능한 상황인 만큼, 국민의힘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어제 합의한 상법 개정안 등 15개 법안도 함께 올라갈 예정입니다.

다만, 논란이 됐던 검찰청법 폐지 등 검찰개혁 4법은 오늘 처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이경원 기자 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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