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에 끝난 제주 장마…8.5일간 117.8㎜ 비 내려

홍수영 기자 2025. 7. 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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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대비 빨리 시작한 올해 제주지역 장마가 역대 가장 빨리 종료됐다.

기상청은 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12일부터 시작된 제주지역 장마가 불과 15일 만인 6월26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역대 3번째로 빠르게 시작했던 장마가 가장 이르게 종료된 것이다.

그동안 제주지역 장마는 평균 6월19일에 시작해 약 32.4일간 이어져 7월20일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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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는 1일 오전 국내 유일 선인장 군락인 제주시 한림읍 월령선인장군락에 있는 손바닥 선인장에 꽃이 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25.7.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평년 대비 빨리 시작한 올해 제주지역 장마가 역대 가장 빨리 종료됐다.

기상청은 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12일부터 시작된 제주지역 장마가 불과 15일 만인 6월26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장마 시종일은 여름철 이후 재분석을 통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장마기간 동안 제주에는 8.5일간 117.8㎜의 비가 내렸다.

역대 3번째로 빠르게 시작했던 장마가 가장 이르게 종료된 것이다. 이전까지 장마가 가장 빨리 종료된 때는 1994년 7월1일이었다.

기간으로는 1973년(7일)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짧다. 강수량은 역대 4번째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제주지역 장마는 평균 6월19일에 시작해 약 32.4일간 이어져 7월20일 종료됐다. 강수일수는 17.5일, 강수량은 348.7㎜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에 비해 북쪽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위치하면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장마는 끝나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제주도는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로 오르며 폭염 및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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