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주 4.5일제 반드시 해야하나 시점은 특정 못해"

조현호 기자 2025. 7. 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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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 4.5일제를 두고 "반드시 해야 한다"라면서도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주4.5일제가 당연해지는 시점이 언제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이혜진 KTV 기자 질의에 "저도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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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대기업부터? 사회적으로 정착돼 조금씩 점진적으로 해나가야"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이 진행된 7월3일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주 4.5일제를 두고 “반드시 해야 한다”라면서도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주4.5일제가 당연해지는 시점이 언제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이혜진 KTV 기자 질의에 “저도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의 4.5일제를 두고 그건 4일동안 한 시간씩 더 일하고 5일째는 반만 일하자고 하는 것이라 하려고 한 4.5일제와는 다르다며 변형근로제와 비슷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라며 “많이 일하고 생산성 떨어지고, 힘은 들고, 국제경쟁력은 점점 떨어지는 방식으로 계속 갈 수 있겠느냐. 그야말로 (그동안) 질보다 양으로 승부했다. 노동생산성도 올리고, 노동시간도 줄여서 워라밸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걸 강제로 법을 통해 일정 시점에 시행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계신데, 그렇게 하면 갈등 대결이 너무 심해서 불가능하다”라며 “그래서 이건 사회적 대화를 통해 가능한 부분부터 조금씩 조금씩 점진적으로 해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부에서 '그럼 결국 공기업 또는 일부 대기업만 해서 빈익빈 부익부가 더 심화하는 것 아니냐' 반론이 있는데, '내가 장시간 노동을 하니, 다른 데도 줄이지 말라'는 뜻은 아닐 것”이라며 “그것이 사회적 흐름으로 정착되어가면 전체적으로 4.5일제가 실현가능한 목표가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시점은 특정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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