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년 역사 미국 ‘델몬트’ 파산... “코로나19 이후 과일 통조림 수요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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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통조림으로 유명한 미국 식품 제조업체 델몬트 푸즈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138년 역사의 빛이 바라게 됐다.
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델몬트 푸즈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통조림 과일·채소 판매 부진으로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매수자를 찾는다.
델몬트 푸즈는 소비자들이 방부제가 들어간 통조림 식품 대신 더 건강한 대체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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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통조림으로 유명한 미국 식품 제조업체 델몬트 푸즈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138년 역사의 빛이 바라게 됐다.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소비자들이 통조림 식품 대신 건강한 대체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져 직격탄을 맞았다.
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델몬트 푸즈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통조림 과일·채소 판매 부진으로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매수자를 찾는다.
델몬트 푸즈는 소비자들이 방부제가 들어간 통조림 식품 대신 더 건강한 대체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과잉 재고를 창고에 보관하기 위한 비용을 지출해 왔다.
델몬트 푸즈는 각종 비용 출혈로 지난 5년간 연간 이자 비용이 두 배 가까이 늘어 1억25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을 웃도는 수준이다. 법원에 따르면 회사 부채는 1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로 추산된다.
그레그 롱스트리트 CEO는 “소비자 지출 감소와 좀더 저렴한 자체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 증가 등 역동적인 거시경제 환경으로 회사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개선된 자본 구조, 향상된 재무 상태, 새로운 소유주를 통해 장기적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델몬트 푸즈는 188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된 식료품 유통업체로, 2014년부터 델몬트퍼시픽의 자회사로 편입돼 운영돼 왔다. 델몬트 푸즈는 필리핀에 본사를 둔 델몬트퍼시픽의 미국 자회사로, 칼리지 인 육수, 콘타디나 통조림 토마토, 델몬트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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