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노조 "사측, 쟁의권 위협 중단하고 성실 교섭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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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나선 네오플 노동조합원들이 사측을 향해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
노조는 "노동청에 해당 부당노동행위들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청하고 사측에도 강하게 항의한 상태"라며 "사측은 노조 요구에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즉각 성실한 교섭의 장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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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나선 네오플 노동조합원들이 사측을 향해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 식품노조 넥슨지회 소속 네오플 노조는 3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본사 앞에서 회견을 열어 "사측이 노조 요구를 무시할 뿐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쟁의권조차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10일 쟁의 돌입 선언 이후 소정의 근로 시간에 모두 일하는 준법투쟁을 했지만, 사측은 이를 '노사 공동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라며 노조 전임자의 6월 급여를 약 30% 삭감 지급했고, 이후 급여도 삭감을 예고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은 별도 시스템을 만들어 개별 조합원이 쟁의 참여 여부를 등록하도록 지시하는가 하면, 개인 면담 등으로 조합원을 압박하고 연차 사용 사유까지 조사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반발했다.
노조는 "노동청에 해당 부당노동행위들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청하고 사측에도 강하게 항의한 상태"라며 "사측은 노조 요구에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즉각 성실한 교섭의 장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네오플은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넥슨의 자회사다. 현재 네오플 노조는 △신규 개발 성과급(GI) 축소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과 재발 방지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화 등 공정·투명한 보상안 제시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5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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