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인사, 한쪽만 쓰면 끝없는 전쟁…차이는 시너지 원천”

기민도 기자 2025. 7. 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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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0일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검찰 인사 논란 등과 관련해 "한쪽만 쓰면 끝없는 전쟁이 벌어진다. 할 수 있다면 최대한 고쳐서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배제하기 시작하면 남는 게 없다. 어쩌면 정치보복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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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30일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검찰 인사 논란 등과 관련해 “한쪽만 쓰면 끝없는 전쟁이 벌어진다. 할 수 있다면 최대한 고쳐서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배제하기 시작하면 남는 게 없다. 어쩌면 정치보복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 눈높이나 야당, 지지층 안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저는 야당대표 또는 여당대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국민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통합의 국정을 해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색깔에 맞는 사람만 선택해서 쓸 수도 있다. 그러면 편하고 (국정 운영에) 속도도 나고 갈등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도 건축 비유를 들며 “같은 색깔만 쭉 쓰면 위험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시멘트, 자갈, 모래, 물을 섞어야 콘크리트가 된다. 시멘트만 잔뜩 모으면 그냥 시멘트 덩어리가 된다. 모래만 잔뜩 모으면 모래더미가 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차이는 불편하지만 시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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