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가 있습니까?" 한 마디에, 최고 명문팀 감독이 51년 만에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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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48년 만에 '무탈삼진 무실점 승리'라는 진기록을 썼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선은 삼진 한 번 먹지 않고 안타를 8개 쳤지만 1점을 올리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한신 선발 오타케 고타로는 8이닝 7피안타 무실점, 마무리 이와사키 스구루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요미우리에 무득점 패배를 안겼다.
한편 요미우리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1974년 이후 무려 51년 만의 일로, 역대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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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48년 만에 '무탈삼진 무실점 승리'라는 진기록을 썼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선은 삼진 한 번 먹지 않고 안타를 8개 쳤지만 1점을 올리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답답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였을까. 요미우리 아베 신노스케 감독은 8회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요미우리는 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25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한신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 과정에서 아베 감독이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결승점 상황이 문제가 됐다.
한신 선발 오타케 고타로는 8이닝 7피안타 무실점, 마무리 이와사키 스구루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요미우리에 무득점 패배를 안겼다. 흥미로운 점은 두 선수가 던진 공이 단 100구였다는 것. 오타케가 89구, 이와사키가 11구를 던졌다. 나란히 무4사구 무탈삼진을 기록하며 적은 투구 수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신의 득점은 8회에 나왔다. 2사 후 모리시타 쇼타와 사토 데루아키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오야마 유스케가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때렸다. 유격수 맞고 타구가 튀는 사이 모리시타가 3루를 지나 홈으로 전력질주했으나 송구가 이미 포수 가이 다쿠야에게 도착한 뒤였다. 모리시타는 태그를 피하려 몸을 비틀며 홈을 터치했다. 첫 판정은 아웃.
한신의 비디오 판독 요청 이후 결과가 바뀌었다. 홈 팬들이 열광하는 사이 요미우리 아베 감독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실점 후 투수를 바꾸면서 주심에게 직전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고, 퇴장 명령을 받았다. 요미우리신문은 "1점이 더욱 무거워진 경기 막판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판정이었다"며 아쉬워했다.
아베 감독은 사령탑 취임 2년 만에 처음 퇴장당했다. 스포츠닛폰 보도에 따르면 아베 감독은 심판진에게 "근거를 알려달라, 근거를 알려줄 수 없나"라고 물었다고.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서는 항의가 곧 퇴장이라는 것을 알고 항의가 아닌 문의로 접근했으나 심판진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포수 가이는 "확실히 태그했다. 자신있다"며 아웃을 확신했다. 아베 감독 또한 "내가 보기에는 아웃이었다"며 한신의 결승점 상황을 납득하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요미우리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1974년 이후 무려 51년 만의 일로, 역대 3번째다. 아베 감독은 "나 자신을 잃고 흥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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