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개막식 빛낸 '닷밀'…"글로벌 진출로 성장궤도 진입"

송재민 2025. 7. 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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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사 닷밀이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글로벌 테마파크 진출로 고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닷밀은 단순 전시 연출을 넘어 기획, 시공, 운영, 지적재산권(IP) 확장까지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B2G(기업과 공공기관 간 거래), B2B(기업 간 거래), B2C(소비자 간 거래)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테마파크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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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AR·VR 기반 콘텐츠 제작사...B2G, B2C 등 사업 다양
NH투자 "실적 턴어라운드 진입…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
닷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에서 제작한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사진=닷밀 홈페이지

코스닥상장사 닷밀이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글로벌 테마파크 진출로 고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닷밀은 단순 전시 연출을 넘어 기획, 시공, 운영, 지적재산권(IP) 확장까지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B2G(기업과 공공기관 간 거래), B2B(기업 간 거래), B2C(소비자 간 거래)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테마파크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닷밀은 2015년에 설립된 실감미디어 기반 공간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몰입형 기술을 활용해 테마파크, 전시, 도시경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운영한다. 닷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에서 프로젝션 맵핑(빛을 활용한 영상 연출)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백 연구원은 "조달청을 통한 B2G 부문이 연평균 30% 고성장 중이고 워터월드, 루나폴 등 자체 테마파크 운영하는 B2C 사업은 올해 매출 150억원 예상한다"며 "브랜드 전시와 콘텐츠 납품을 담당하는 B2B 사업은 규모가 작지만 수요처 확대 추세"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 영역으로 나뉘면서 단일 사업 리스크가 낮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실감미디어 시장 침투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글로벌 실감미디어 시장은 2021년 420억달러(약 57조원)에서 2026년 1700억달러(약 230조원)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닷밀은 필리핀·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미주권까지 진출을 본격화하고 IAAPA 엑스포 아시아 등에 참가해 해외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역시 턴어라운드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그는 "외주용역비 축소와 콘텐츠 제작 리드타임 단축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진행 중"이라며 "수주잔고는 100억원 이상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예상 매출은 373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8%, 264.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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