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멕시코 공장 건설 보류…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영향

이규화 2025. 7. 3.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보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브라질 카마사리에 있는 BYD 전기차 공장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스텔라 리 BYD 부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미주 지역 확장에 여전히 관심이 있지만 새로운 투자를 단행할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YD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보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브라질 카마사리에 있는 BYD 전기차 공장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스텔라 리 BYD 부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미주 지역 확장에 여전히 관심이 있지만 새로운 투자를 단행할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리 부사장은 “지정학적 이슈들이 자동차 산업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지금은 모두가 다른 국가들에서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상황이 더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BYD가 멕시코 공장 건설을 위해 세 곳을 후보지로 물색해오다가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적극적인 부지 탐색을 멈춘 상태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중국 상무부가 미국에 기술 노출 우려를 이유로 BYD의 멕시코 공장 투자 승인을 미뤘다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가 지난 3월 나온 바 있다. 지난 3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BYD가 공식 투자 제안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세계 각국에 상호 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산업에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이 불거졌다.

BYD의 중국 밖 첫 공장인 브라질 카마사리 공장 건설 과정에서 중국 출신 불법 이주민들이 노예 같은 처우를 받은 사실이 브라질 근로감독 당국에 적발되기도 했다.

리 부사장은 이 일로 인해 BYD가 해외 생산기지 진출에 대한 접근을 다시 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