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오늘 '취임 한 달' 기자회견…"대본 없이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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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한다.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다방면에서 최초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2017년 5월10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인선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했으나 장시간 기자회견을 한 것은 같은해 8월17일 진행된 '취임 후 100일' 기자회견이었다.
이번 이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100명이 넘는 기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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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수상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30.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91844875fmoq.jpg)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한다. 사전 대본 없이 '즉문즉답'(즉시 묻고 즉시 답하다)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게 기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이 대통령의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기자들과 질의 응답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기타 등 4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이 대통령이 공식 임기를 시작한 지난 4일 강훈식 비서실장 등 첫 인선 발표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선 적은 있으나 장시간 각종 현안 및 향후 국정 방향에 대해 기자들과 묻고 답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다방면에서 최초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들과의 사전 조율 없이 진행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당초 '각본 없는' 소통을 표방했으나 결국은 참모들이 기자들의 예상 질문을 파악하거나 질문 순서를 조율했던 과거 대통령실의 모습과 구별된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사전 질문을 취합하지 말라고 참모진에게 수차례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자들의 자리 배치는 물론 질문 순서 역시 사전 조율 없이 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통상 '취임 후 100일' 기자회견을 열었던 관행을 깨고 '취임 후 30일'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2017년 5월10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인선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했으나 장시간 기자회견을 한 것은 같은해 8월17일 진행된 '취임 후 100일' 기자회견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약 10개월만인 2014년 1월 신년 기자회견을 겸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했다.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과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91846265yidw.jpg)
이 대통령과 기자들 거리도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근 거리에 앉아 열띤 토론을 벌이는 영국 의회 모습이나 타운홀미팅 '호남의 마음을 듣다' 등이 참고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했다.
지난달 2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 광주 타운홀미팅은 당초 10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기획됐으나 "최대한 오시고 싶은 분들 다 오셔서 하실 말씀 하시게 하자"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참석자가 약 200명으로 증가했다. 또 이날 행사는 1시간20분간 진행되기로 했으나 이 대통령과 시민들 간 질의응답 시간 등이 길어지면서 예정보다 약 50분 늦게 끝났다.
기자회견 장소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아닌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안에 이 대통령과 대규모 취재진이 소통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공간이 마땅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이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100명이 넘는 기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이 가장 민의를 대표해서 질문하시는 분들 아니냐"며 "타운홀 미팅 형식은 언제나 질문하고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이 대통령이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대답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 전남도민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5.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91847635deun.jpg)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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