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은 중고차 시장, SUV 강세…팰리세이드 4.48%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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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산차와 수입차 대표 모델의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36%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신차 프로모션이 활발한 시즌임에도 팰리세이드, GV80 등 준대형 SUV의 시세가 상승하거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휴가철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미니 쿠퍼, BMW 5시리즈 등 시세 하락폭이 큰 수입차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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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평균 시세 0.05%↓…소형차·경차 소폭 상승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05% 하락해 대부분 모델이 1% 이내의 변동폭을 보였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레저 수요가 증가하면서 SUV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일부 준대형 SUV 모델은 시세가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전월 대비 4.48%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최근 수출 시장에서의 수요가 꾸준한 데다, 여름철을 맞아 패밀리카 수요가 높아진 것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준대형 SUV ‘GV80 2.5T AWD’는 0.02% 하락해 사실상 시세 변동이 없었다.
반면 일부 준중형 SUV는 시세가 다소 하락했다. 현대차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전월 대비 0.82% 하락했고,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0.48%,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0.68% 하락했다. 르노코리아 ‘더 뉴 QM6 2.0 LPe RE 시그니처 2WD’ 역시 0.65% 하락했다.
엔트리카 수요가 꾸준한 경차 및 소형 SUV는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는 1.16% 상승했고, 현대 ‘캐스퍼 인스퍼레이션’은 0.70% 올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쉐보레 ‘더 뉴 트랙스 1.4 LT 코어’는 0.21%, KG모빌리티 ‘베리 뉴 티볼리 1.5 2WD V3’는 0.28% 상승했다.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80% 하락했다. 특히 일부 SUV 모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미니 ‘쿠퍼 클래식 3세대’는 6.53% 하락하며 주요 모델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지난달 상승세를 기록했던 BMW ‘X5(G05) xDrive 30d xLine’은 이달 들어 1.41% 하락했고, 포르쉐 ‘카이엔(PO536) 3.0’도 0.76% 하락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은 모델별로 엇갈린 시세 흐름을 보였다. BMW ‘3시리즈(G20) 320i M 스포츠’는 2.64%, ‘5시리즈(G30) 520i M 스포츠’는 1.39% 상승하며 수입차 가운데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벤츠 ‘C-클래스(W205) C200 AMG Line’은 3.37%, ‘E-클래스(W213) E250 아방가르드’는 1.21%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신차 프로모션이 활발한 시즌임에도 팰리세이드, GV80 등 준대형 SUV의 시세가 상승하거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휴가철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미니 쿠퍼, BMW 5시리즈 등 시세 하락폭이 큰 수입차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국산 브랜드와 벤츠·BMW·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22년식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분석됐다. 분석 기준은 주행거리 6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이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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