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본격화
오는 2026년까지 전 구간 단계별 개방
출렁다리·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콘텐츠
야간 체류형 관광지로 지역 경쟁력 강화

포천시가 한탄강의 자연경관과 지질 생태적 자원을 활용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6년까지 전 구간을 완공하고 국내 최대 실외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조성해 체류형 야간 관광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사업 대상지는 영북면 대회산리와 관인면 중리 일원으로, 비둘기낭 폭포에서 한탄강 가든페스타 부지를 잇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행정안전부 접경권 개발사업비 17억5000만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 시비 22억5000만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콘텐츠 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올해 2월부터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9월에는 '한탄강 가든페스타' 부지 일원의 1단계 구간을 먼저 개방할 계획이다. 전체 구간은 2026년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Y형 출렁다리 경관 조명 ▲한탄강 적벽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 기반 '테라 판타지아' 미디어 파크 ▲주상절리 숲을 활용한 미스터리형 야간 숲속 사파리 '포레스트 루미나' 등이 포함됐다.
시는 자연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존 관광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야간 체류형 복합 콘텐츠 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한탄강의 자연 자산을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 고유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낮과 밤 모두 머무르고 싶은 포천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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