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당뇨병 예방 입증… 섭취 땐 공복혈당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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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당뇨병 전(前) 단계 인구는 전체 국민의 약 40%인 1600만 명가량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당뇨 전 단계에서 홍삼을 섭취하면 특이 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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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당뇨병 전(前) 단계 인구는 전체 국민의 약 40%인 1600만 명가량이다. ‘국민병’이 된 당뇨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큰 질환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작용에 이상이 생겨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탓에 걸린다.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이기도 하다.
당뇨 전 단계는 평소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혈당 관리에는 홍삼이 도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 학계에서 인정받았다. 얼마 전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는 홍삼을 먹으면 △공복혈당 △식후혈당 △3개월 평균혈당(당화혈색소) △인슐린 분비능 등 총 9개 지표를 모두 개선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공복·식후혈당 장애가 있는 당뇨 전 단계 40세 이상 98명을 대상으로 홍삼 섭취군과 대조군(가짜 약)으로 나눠 12주간 매일 홍삼농축분말정(1g)과 가짜 약(1g)을 각각 하루 2번씩 섭취토록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삼 섭취군은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수치가 대조군보다 각각 9.07%, 11.28%, 1.68% 낮았다. 식후혈당은 식후 30분∼1시간에 수치가 가장 높아진다. 홍삼 섭취군은 30분부터 대조군 대비 혈당 상승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혈액 내 포도당이 세포로 유입되지 못한 채 혈액에 남아 혈당이 높게 유지)은 대조군 대비 22.8% 낮았다. 식후혈당 상승에 따른 인슐린 작용 능력을 평가하는 인슐린 분비능 지표(IGI)도 대조군 대비 45.6%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당뇨 전 단계에서 홍삼을 섭취하면 특이 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의학(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지난해 8월 KGC인삼공사는 ‘홍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권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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