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아들 김현철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안철수 꼽는 이유? [MBN 나는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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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서정표 MBN 기자 출연 :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방송일 : 2025년 7월 3일(목)
[전문] ○ 앵 커 지금 국민의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거는 이제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거고 그렇지만, 지금 새로운 당대표를 또 뽑으려고 하지 않습니까? 당대표를요. 지금 비대위 체제가 꾸려졌으니까. 근데 거론되는 후보들, 이사장님 잘 아시는 김문수 대선 후보, 장관. 그다음에 한동훈 전 대표 등. 이런 분들이 나와서 어떻게 개혁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쇄신을?
● 김현철 지금 현재로서는 저는 만약에, 그냥 임시방편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지금 뽑기로 한 이상 어쨌든 내년 지방선거를 총괄하면서 진두지휘해야 될 거 아닙니까? 지방선거. 그렇게 한다고 봤을 때 관리형 형태를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근데 지금 기존에 대선 후보로 나왔던 김문수 전 장관이라든가 그다음에 한동훈 전 대표라든가 지금 이분들은 계파 갈등의 선두에 서 있던 분들이에요. 이분들 누가 나오더라도 당이 시끄러워질 겁니다. 그리고 또 그분들이 나와가지고 둘 중의 어느 한 분이 나오신다고 해가지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잘 될 것 같다고 생각.
○ 앵 커 장담 못 하죠.
● 김현철 저는 아주 그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오히려, 이번 같은 경우에는 저는 안철수 의원이 그 역할을 한 번 맡으면 어떨까.
○ 앵 커 전당대회 나와서 전당대회는 당연히 나오시겠지만.
● 김현철 당대표까지 맡을 경우 과연 그것이 당내에서 소위 말하는 주류 세력 쪽에서 힘을 보태줄지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현재 구도상으로 본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어차피 이재명 정권이 출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재명 정권이 상당히 이길 거라고 봅니다.
○ 앵 커 그 분위기가 그대로 가겠죠.
● 김현철 그대로 갈 것이라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 시절에도 바로 지방선거 압승했지 않습니까? 그런 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구도를 가지고 가더라도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예를 들어서 그런 안철수 후보, 안철수 후보의 상징성이라는 거는 잘 아시다시피 이번에 목소리를 한동훈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계엄을 반대하고.
○ 앵 커 소신 있는 발언들 많이 했습니다.
● 김현철 이러한 쪽이었었고요. 또 그리고 중도의 소구력도 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 번 그리고 또 이번 대선에 적극적으로
○ 앵 커 지지도 했고요. 유세 현장에도 그 누구보다 많이 가셨죠.
● 김현철 맞습니다. 안철수의 재발견이라고 하던데.
○ 앵 커 그러면 저는 이렇게 이해가 됩니다. 지금 어떻게 보면, 절망적일 수 있는 이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수의 재건, 시작, 또는 국민의힘 다시 거듭나는 그 부분에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가 돼서 시작한다. 이게 지금 이사장님께서 그나마 이 상황에서 현실적인 카드라고 보시는 거네요?
● 김현철 굳이 이제, 얘기하면 그렇다는 겁니다. 그만큼 지금 사람이 없어요.
○ 앵 커 맞습니다. 그러면 지금 특검이 진행되고 있어요. 이 특검의 모든 수사의 방향은 사실상 윤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하고 있는데요.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이 두 분하고는 선을 긋는, 지난 대선에서 손절하지 못했던 그것을 이번에는 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 거듭나지 않겠어요? 과연 안철수 후보, 또는 다른 한동훈 후보, 김문수 후보 할 수 있을까요?
● 김현철 저는 김문수 후보는 잘 모르겠고.
○ 앵 커 한동훈 후보는 당연히 예상이 됩니다.
● 김현철 안철수 후보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단호하게 나갈 가능성이 저는 크다. 라고 보고 있어요.
○ 앵 커 근데 김문수 후보가 당대표 되면, 못하면 다시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거 아닙니까?
● 김현철 국힘은 만약에, 그런 식으로 지금까지 이끌어져 왔었습니다만, 만약에 또다시 친윤과 연관성 있는 그런 분들이 계속적으로 당대표까지 맡거나 지금 안 그래도 지금 원내대표도 송언석 원내대표가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남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이쪽 기성 정치권은 저는 사실은 이제 좀 스스로 내려놔야 될 것이다. 라고 할 정도로 강하게 요구를 좀 하고 싶어요.
○ 앵 커 어떻게 해야 변할 수 있을까요?
● 김현철 저는 사실 과거에 김영삼 대통령이 40대 기수론을 제창할 때 그때는 야당이 정말 무기력했어요. 기성 정치권에 있는 다선 의원들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런 데서 YS가 40대 기수론을 치고 나왔지 않습니까?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치고 나올만한 분들이 좀 별로 안 보여요. 그렇게 되고 또 과거에 YS나 DJ같이 큰 세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분들도 없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까, 과연 지금 현재 상황 속에서 이것을 좀 어떤 새롭게 발전적인 어떤 계기를 만들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후보가 있을까. 저는 회의적이에요.
○ 앵 커 상당히 비관적이시네요.
● 김현철 좀 회의적입니다.
○ 앵 커 그러니까, 대선을 치르는 과정, 지난 총선도 마찬가지지만 그 과정도 상당히 비관적이었는데 이제 앞으로가 희망적이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지금 앞으로도 딱히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으시네요.
● 김현철 예.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는 강제적으로라도 국민적인 어떤 요구를 통해서라도 아마 내년 지자체 선거 때까지는 큰 변화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 이 구도가. 여당의 우세가. 그렇게 됐을 경우 야당의 책임 공세들이 계속 난무하게 될 텐데요. 이제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기성 정치권은 뒤로 물러나야 돼요. 그렇게 함으로 해가지고 소위 이제 세대교체가 이루어짐으로써 청년 정치인들, 또 그리고 원외의 당협위원장들도 유능한 분들이 많아요. 근데 이제 그러다 보면, 결국 영남 기득권이라는 게 새로운 게 아니고 영남 쪽에 있는 국회의원들이 초선 국회의원들도 있긴 합니다만, 거기는 대다수가 거의 기성 정치권이거든요. 이제는 국힘이 영남 중심에서 이제 수도권 중심으로 옮겨오지 않는다면 전략적인 어떤 그런 위치에서 옮겨오지 않는다면 어려워질 것이다.
○ 앵 커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잖아요. 청년 정치인들 발굴할 수가 없는 지금 현재 시스템, 정당 시스템도 문제고 기회도 많이 없고요. 말씀하신 대로 수도권으로 보수가 더 확산하는 그런 상황으로 가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쉬운 것 같고요. 그러면 청년 정치인들이 국민의힘에 좀 계십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 그리고 김재섭 의원 등이요. 이분들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시겠어요.
● 김현철 저는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합니다.
○ 앵 커 짧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 김현철 저는 국힘에 있는 방금 말씀하신 김재섭, 김용태 의원뿐만 아니라, 지금 제3당으로 가 있는 이준석 전 대표까지 이런 지금 3, 40대 청년 정치인들이 좀 주도적으로 역할을 좀 해줘야 될 것이고 그것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중진이랄까. 이런 분들도 결국은 본인의 그런 욕심을 내려놓고 젊은 정치인들을 양성하는 그런 위치에 가야 되는 거 아닌가.
○ 앵 커 지금 개혁신당에 천하람 의원도 계시고 이준석 의원도 계시고 이주영 의원도 계시지만 젊은 정치인들이 계시잖아요.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필요하다면 좀 어떻게 다시 한번 손을 잡고 합쳐야 된다고 보시나요?
● 김현철 저는 그렇게 해야 된다고 봐요. 그러니까, 당의 세력을 놓고 지금 얘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어쨌든, 지금은 그렇게 우군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하나라도 더 끌어들여야 되는 것이고 지금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호남을 베이스로 해가지고 수도권은 이미 장악한 상태로 가지 않습니까?
○ 앵 커 전국 정당이죠.
● 김현철 예. 전국 정당으로. 항상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거긴 대통령을 후보로 내세워도 호남 출신이 아닙니다. 전부 다 영남 출신이에요. 아시다시피.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까지. 그런 식으로 해오잖아요. 그리고 사실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 유일하게 여당이면서도 수도권에서 승리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만 해도 인사가 결국 가장 핵심이었는데 그러니까 보수면서도 진보 인사들까지도 발탁하는 그런 아주 놀라운 솜씨를 보여줬었잖아요. 그러고 나서 수도권에서 사실상 승리를 했어요. 그때가 처음 이겼던 것이고 제가 보수의 르네상스 시대라고 얘기했습니다만, 그것이 무너지기 시작한 게 97년이에요. 이회창 총재 시절에서부터 다시 영남 기득권 세력하고 손을 잡기 시작하면서 이게 무너져 가기 시작한 건데 지금까지 내려오게 된 건데 저는 어쨌든, 지금 소위 말하면 우리가 중수청이라고 하죠. 중도와 수도권하고 청년. 이쪽에 소구력이 있는 인사들을 대거 발굴을 해야 된다. 거기에 마인드가, 개혁 마인드가 돼 있는 사람들이 나와야 된다.
○ 앵 커 향후 그쪽으로 가지 않으면 힘들다. 보수는.
● 김현철 그렇습니다.
○ 앵 커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는 부분이고 진단하고 있는 부분인데 참 그게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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