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위 수성 초비상' 대기록 쓴 복덩이 외인, 옆구리 근육 손상→서울행→재검진 예정... 결국 전반기 아웃인가

부산=심혜진 기자 2025. 7. 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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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LG 오스틴이 경기 전 타격 훈련을 하며 스윙하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LG의 경기.LG 오스틴이 7회말 안타를 때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부산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오스틴 딘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옆구리 근육 손상 진단이 나왔다. 일단 재검진을 받아볼 예정이다.

오스틴은 지난 1일 롯데와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3회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구단 최초 3년 연속 20홈런을 완성했다. 2023시즌 23홈런, 2024시즌 32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루 뒤 옆구리가 좋지 않았다. 이날 오전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라운드에 나와 연습 배팅을 해봤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었다.

이후 김용일 수석 트레이닝 코치가 염경엽 감독에게 보고했고, 오스틴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염경엽 감독은 "MRI 찍으러 병원에 갔다. 오늘 아침에 아프다고 하더라. 타격해보고 괜찮으면 출전하려고 했는데, 아프다고 했다. 오늘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LG 트윈스 오스틴./LG 트윈스
2025년 6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급하게 LG의 선발 라인업 수정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주성(1루수)-송찬의(우익수)-최원영(중견수)으로 나섰다.

오스틴의 수비 자리인 1루수엔 김주성이 나섰다. 훈련에 앞서 문보경이 1루수 글러브를 찾았다. 그래서 문보경이 1루수로 나서는 듯 했으나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김주성을 택했다.

타순에서는 문성주가 3번으로 올라왔다.

이렇게 변경된 라인업을 가지고 나섰다. 오스틴의 부재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이날 LG는 많은 잔루를 남겼다. 12개의 잔루를 기록했다.

특히 5회 2사 만루, 7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음에도 한 점을 내지 못했다. 9회가 되어서야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쳐 영봉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LG는 2-5로 졌다.

경기 후 오스틴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LG 관계자는 "부산의 한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복사근) 손상 진단이 나왔다. 내일(3일) 서울 지정병원에서 정밀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바로 서울로 이동한다. 손상이 발견된 만큼 구단 지정병원에서 더 자세하게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LG로서는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LG 트윈스 오스틴./LG 트윈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LG 오스틴이 1회말 2사에서 안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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