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한전 목표가↑·투자의견↓…"과도한 기대 금물"

조성흠 2025. 7. 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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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일 한국전력에 대해 유가 하락 효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만2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산업용 단가 상승 효과에 더해 유가 하락에 따른 원료비 감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유가 및 환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원료비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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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옥 [촬영 정회성]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3일 한국전력에 대해 유가 하락 효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만2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올해 2분기 한전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2% 증가한 2조8천3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2조3천10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산업용 단가 상승 효과에 더해 유가 하락에 따른 원료비 감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유가 및 환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원료비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요금 인상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올해 4분기부터는 이익 개선 모멘텀이 둔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전 가동률이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 및 환율의 추가 하락 없이 이익 모멘텀이 발생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급등한 주가에 따른 제한적 상승 여력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류 연구원은 "최근 원전 관련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했으나 해외 원전 사업의 수익성을 확인하기 전까지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며 "과거 해외 원전 수주 시에도 한전의 실적 모멘텀은 유가로 대표되는 원가와 전기요금이 좌우했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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