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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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삼부토건 등 회사 및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전현직 사주 등이 수백억원 부당이익을 취득한 과정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 여부를 비롯해, 미공개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는지, 이 과정에 윤 전 대통령 부부 등이 개입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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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k/20250703092402660ayyj.png)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삼부토건 등 회사 및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2일 민 특검이 임명된 이후 처음 벌이는 강제수사이자, 전날 특검팀이 현판식을 한지 하루 만에 나선 조치다.
삼부토건 전·현직 사주와 대표이사 등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참석한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분류된 바 있다.
이후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쏠리며 2023년 5월 1주당 1000원대였던 주가는 그해 7월 5000원대까지 단숨에 치솟았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이 강제수사를 개시한 것은 이번 삼부토건 사건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전현직 사주 등이 수백억원 부당이익을 취득한 과정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 여부를 비롯해, 미공개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는지, 이 과정에 윤 전 대통령 부부 등이 개입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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