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150km 쏜다? 늦게 핀 20년차 저니맨, 꽃감독은 왜 '제2의 노경은'이라 극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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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넘어도 구위 가질 것이다".
KIA 타이거즈에 제2의 노경은이 탄생할 조짐이다.
"2~3이닝을 언제든지 던져줄 수 있는 친구이다. 마치 노경은 같다. 어릴 때 많이 던지지 않아 팔이 튼튼하다. 149km까지 나왔다. 국내 투수 가운데서도 높은 스피드이다. 많이 던질 시기에 많이 던지지 않아서 건강하다. 스피드도 많이 나오고 구종도 개발을 많이한다. 노경은 처럼 마흔이 넘어도 구위를 보여줄 것 같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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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40살 넘어도 구위 가질 것이다".
KIA 타이거즈에 제2의 노경은이 탄생할 조짐이다. 올해 입단 20년차를 맞는 저니맨 우완투수 김건국(37)이 새로운 불펜 전력으로 부상했다. 이범호 감독이 SSG 랜더스의 승리조 노경은처럼 40살이 넘어서도 구위가 좋을 것이라는 극찬을 했다. KIA 불펜에는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방출의 쓰라림을 맛보았다. 고양 원더스에서 두각을 나타내자 신생 NC 다이노스가 영입했고 2차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의 낙점을 받았다.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지만 두 번째 방출의 설움을 당했다. 1년간의 야인생활 끝에 2023시즌부터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가끔 선발이 구명이 났을때 대체로 나서는 정도였다. 올라오더라도 추격조의 투수로 멀티이닝을 담당했다. 그런데 올해부터 구위가 한층 강해졌다. 140km대 후반의 직구를 펑펑 뿌렸다. 커브, 포크, 커터 등 까다로운 종변화구를 던졌고 구종가치로 높아졌다.

지난 1일 광주 SSG 랜더스와 경기에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5회 1사까지 2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149km짜리 직구를 던졌다. 집중타를 맞지 않고 이닝을 소화하는 능력을 보였다.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무너지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고 결국은 3-2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 13경기 21⅔이닝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지만 불펜의 귀중한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범호 감독도 만족감을 보였다. "2~3이닝을 언제든지 던져줄 수 있는 친구이다. 마치 노경은 같다. 어릴 때 많이 던지지 않아 팔이 튼튼하다. 149km까지 나왔다. 국내 투수 가운데서도 높은 스피드이다. 많이 던질 시기에 많이 던지지 않아서 건강하다. 스피드도 많이 나오고 구종도 개발을 많이한다. 노경은 처럼 마흔이 넘어도 구위를 보여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올해로 입단 20년차이지만 실가동은 올해가 8번째 시즌이다. 2019년 롯데에서 37경기 66⅔이닝이 가장 많이 던졌다. 30이닝을 넘긴 시즌도 네 차례에 불과하다. 통산 이닝이 204이닝이다. 팔이 건강해 마흔까지 던질 수 있다는 이범호 감독의 진단이 틀리지 않는 이유이다.

양현종보다 1년 선배인데다 겸손하고 끊임없는 노력파이다. 노경은은 2024시즌 만 40살의 나이로 77경기 83⅔이닝을 던지며 홀드왕(38홀드)에 올랐고 FA 계약까지 체결했다. 아직은 노경은의 실적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마흔까지 던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충분하다.
이 감독은 앞으로 중하게 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불펜에서 성영탁의 임무를 함께 한다. 1~2점 지고 있을때나.4~5점 이길 때 나간다. 둘이 하면더 더 좋다. 선발투수가 매번 5이닝 못던진다. 선발이 4이닝 80구 던지면 건국이가 2이닝 던지고 공격이 따라가면 필승조를 쓸 것이다"고 말했다. 김건국도 늦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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