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2명 참변…부모 집 비운 사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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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어린이 2명이 숨졌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0여 분 전 부모가 아이들을 두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소방서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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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어린이 2명이 숨졌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경보가 울리고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아파트 관리소장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불이 난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6세와 초등학생인 8세 자매를 발견했다. 이들은 현관 입구 중문과 거실 발코니 앞에서 발견됐다.
자매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집안에 부모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여 분 전 부모가 아이들을 두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1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약 35분 만에 진화된 불로 집 내부는 대부분 탔고, 소방서 추산 2,8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거실과 발코니 앞부분에 심하게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2007년 3월에 준공돼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자동 화재 탐지설비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소방서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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