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스 라 리가 회장, "전 세계 불법 스트리밍 중계와 전쟁 중… 구글도 고발했다"

김태석 기자 2025. 7. 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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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라 리가 회장이 경기 불법 스트리밍 중계와의 전쟁 중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테바스 회장은 "지금 내 업무의 60%는 해적판 스트리밍을 막는 데 들어간다. 우리는 라 리가에서 매 경기마다 20명을 동원해 불법 중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차단하고 있다"라며 "매 경기마다 2,000개가 넘는 IP 주소를 식별해 스페인의 주요 통신사에 차단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구글을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을 상대로 17건의 형사 고발을 진행 중"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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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라 리가 회장이 경기 불법 스트리밍 중계와의 전쟁 중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테바스 회장은 지난 2일 스페인 비토리아에 위치한 유네이즈 대학 강연에서 스페인 라 리가와 관련한 여러 현안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테바스 회장은 라 리가가 이른바 '해적판 중계 방송'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테바스 회장은 "지금 내 업무의 60%는 해적판 스트리밍을 막는 데 들어간다. 우리는 라 리가에서 매 경기마다 20명을 동원해 불법 중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차단하고 있다"라며 "매 경기마다 2,000개가 넘는 IP 주소를 식별해 스페인의 주요 통신사에 차단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구글을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을 상대로 17건의 형사 고발을 진행 중"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불법 스트리밍 중계를 악착같이 막아내는 이와 같은 정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테바스 회장은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해적판 중계의 피해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플랫폼 기업들이 더 강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라며 해적판 중계에 대한 모든 관계자들의 저지 시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테바스 회장은 선수 보호를 위해 현행 20개팀 체제에서 18개팀 체제로 바꾸는 안에 대해서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테바스 회장은 "라 리가를 18개 팀으로 줄이면 비게 되는 일정을 FIFA나 UEFA가 가져간다. 리그 일정이 줄어든다는 얘기는 그저 환상일 뿐"이라고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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