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현금 1000만 원으로 '돈침대' 플렉스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었다" ('라스')(종합)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이 부모님에게 '돈 침대'를 선물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방송에는 타블로, 임우일, 투컷,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훈은 3년 전 '라디오 스타' 출연 후 지상파 출연이 뜸해졌다고 했다. 그는 "그때 숏박스로 잘되고 나서 지상파에 처음 출연하는 거였다. 그래서 긴장이 많이 됐다. 욕심도 많아서 다른 출연자들이 대화할 때 경청해야 했는데 내 다음 토크만 생각하느라 고개를 숙이고 귀신에 씐 것처럼 뭘 중얼거렸다. 거기에 말리면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고 한 번도 연락이 안 왔다. '그때 과하게 했구나'라고 반성했다"며 "이후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연락이 왔다. 내가 '꼬꼬무' 완전 애청자다. '꼬꼬무'를 너무 좋아해서 '나가면 열심히 잘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출연 전에 리액션도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김원훈 "'꼬꼬무' 촬영 때 장성규가 이야기꾼이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질문을 하지 않냐. 그런데 리액션만 생각하느라 이야기 내용이 기억이 안 나더라. 모른다고 했다. 계속 모른다고만 하니까 제작진이 녹화를 끊었다. 그 이후로 연락이 안 온다"고 씁쓸해했다.
최근 김원훈은 핫한 OTT 예능을 싹쓸이 중이라고 했다. 그는 '숏박스' 멤버 엄지윤, 조세진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김원훈은 "숏박스로 잘되고 'SNL'도 하면서 이번에 수상 이력이 생겼다. '백상예술대상' 후보에도 올랐고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상도 2개나 받았다. 사실 그전에는 그렇다 할 상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작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고 웃었다.
김원훈은 "내가 잘되고 나면 부모님에게 '돈 방석'이 아니라 '돈 침대'를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현금 1000만 원을 뽑아서 침대에 깔고 부모님을 눕혔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했다. 그런 효도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뿌듯해했다.
사전 녹화 때 김원훈은 컴플레인을 걸었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원훈은 "와전된 것 같은데. 섭외가 왔는데 우일 선배가 나온다고 해서 다음에 나오고 싶다고 했다. 당시 자리가 어디에 앉는지 궁금했다. 우일 선배가 세 번째 자리에 앉고 네 번째에 제가 앉더라. 네 번째 자리는 사실 잘 못보는 자리 아닌가. 그래서 '세 번째 자리에 내가 앉아도 되지 않나'라고 거만하게 생각했다. 인지도가 제가 더 높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김원훈은 긁는 연기의 장인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직장인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상황극 같이 콩트를 한다. 당시 최지우 씨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자녀분이 20세가 되면 최지우 씨가 85세, 75세가 된다', 예전 사진 보고 '1.4 후퇴 때 찍은 것 아니냐' 등 놀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최지우 씨가 화나신 것처럼 반응 하셨다. 그래서 제가 '진심이 아니고,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그렇다'라고 하니 농담이라고 받아주셨다. 그 이후 게스트 분들도 농담인 것 알고 잘 받아주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원훈은 2025년에 인기가 폭발했다. 특히 그는 'SNL'에서 노출을 맡아 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매주 젖꼭지 혹은 속옷 노출을 한다"며 "원래 다른 분들이 노출을 했다가 인수인계를 받았다. '원훈이가 노출을 잘 살린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촬영 전에는 왁싱도 받고 한다. 속옷도 입었다가 튀는 색의 속옷을 입기도 한다"고 했다.
노출 연기 본 가족 반응을 묻자 김원훈은 "장인어른, 장모님도 계시니까. 'SNL' 방청을 항상 오고 싶어 하셨는데 쉽사리 초대를 못했다. 수위가 조금 세서. 아버님이 목사님이시다. 'SNL을 보시면 좀 버거워하실 수도 있을 거 같은데?'라고 생각해서 초대를 안 해드리다가 너무 오고 싶어 하셔서 초대를 해드렸다"라고 말했다.
당시 장인, 장모가 방청 왔던 문채원 편은 하필 해당 시즌에서 가장 수위가 높고 성적 드립이 많았던 에피소드였다. 김원훈은 "제가 연기를 하다가 우연히 눈이 마주쳤는데 장인어른, 장모님이 손을 붙잡고 고개를 살짝 죽이고 중얼거리시더라. 힘들어하시는데 저는 어쨌든 해야 하니까"라며 "끝나고 만나서 '잘 보셨어요?'라고 하니까 말을 못 잇고 '너무 잘 봤다'고 웃으시는데 얼굴이 계속 떨리시더라. 하필 이번 시즌 중 가장 힘들 때 오셔서. 지금은 한번 적응하시니까 좀 괜찮아지고 오히려 재밌어 하시는데, 교회에서 교인들과 인사할 때 민망해 하신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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