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문화마을’ 본격화…세종시, 입주예술인 릴레이 전시 개최

이번 전시는 세종시가 추진 중인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예술인 창작 기반 확충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연동문화발전소는 장욱진 생가 인근에 위치한 공간으로, 옛 연동면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 거점입니다.
장욱진 화백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서정적 화풍을 대표하는 작가로, 단순화된 형태와 원색적인 색채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으며, 1917년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 연동면)에서 태어났습니다.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입주예술인 5명을 선발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입주예술인들은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한글을 주제로 한 신작들을 제작 중이며, 연말에는 결과보고 전시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릴레이 전시는 입주예술인 5인의 개인전 형태로 순차적으로 열리며, 첫 번째 전시는 김윤섭 작가의 개인전 ‘신선이 그린 그림, 신선을 그린 그림’입니다.
이 전시는 7월 3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연동이라는 지역성과 김 작가 고유의 상상력이 결합된 회화 작품이 공개됩니다.
특히 연동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허구적 서사와 장욱진 화백을 오마주한 작품들도 포함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연속 전시는 장욱진 문화마을을 생동감 있는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의 하나”라며 “입주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마을에 새로운 감수성과 활력을 더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동문화발전소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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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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