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내란 특검 소환 13시간 만에 귀가…계엄 국무회의 정조준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3시간이 넘는 내란 특검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어젯밤 귀가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도 어제 특검 조사를 받았는데요. 모레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조사를 앞두고 내란 특검은 오늘과 내일 국무회의 참석자들을 줄소환해 혐의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을 빠져나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지 13시간 40여 분 만입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전 국무총리 - "오늘 어떤 부분 소명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내란에 동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계엄의 위법성을 알고 있었는지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계엄의 절차적 불법성을 숨길 목적으로 계엄 선포문을 새로 작성했다 폐기하는 과정에 한 전 총리가 개입한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란 특검은 어제(2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 인터뷰 :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어떤 질문들 혹시 받으셨을까요?" - "비상계엄 당일에 대한 질문이 주로 질문이었습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국무회의 참석을 안내한 김정환 전 대통령 수행실장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모레(5일) 토요일 오전 9시 특검에 소환돼 두 번째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소환에 대비해 오늘(3일)부터 이틀간 12·3 비상계엄 당시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련 인물을 대거 불러 계엄 전후 상황을 다각도로 재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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