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세종대로서 울려 퍼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광화문서 서울시청까지 캐릭터들 퍼레이드

“Oh~My God!!”
딱지치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어렸을 적 동네에서 놀던 추억 속 게임까지 전 세계적으로 흥행시킨 ‘오징어게임’ 속 캐릭터들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마지막 시즌 공개와 함께 ‘오징어게임3’ 피날레 이벤트로 열린 이번 퍼레이드는 오징어게임의 대표 게임 캐릭터인 ‘영희’와 게임을 진행하는 ‘핑크가드’ 등 작품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이 대형 저금통, 딱지, 뽑기 모형 등과 함께 광화문 앞에서 서울 시청까지 한 시간 동안 펼쳐졌다. 이후 서울광장에서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주연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 등이 참석하는 팬 이벤트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로 광화문 일대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곳곳에 설치된 바리케이드 뒤로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들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여자친구를 목마 태운 채 퍼레이드를 감상하는 연인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물론 아버지 목마도 많이 있었다. 혹시 모르게 등장할 연예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더욱 필사적으로 기다렸을 수도 있었겠지만 깜짝 이벤트는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얼굴엔 연신 웃음꽃이 피어 있었고, 환호를 지르며 축제를 즐겼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대규모 퍼레이드로 인해 세종대로 일부가 통제됐다. 일부 구간 버스도 무정차 조치되며 교통 혼잡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오징어 게임 때문에 버스도 못 탔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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