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타진요 아직도 활동 중, 중3 딸 하루에 사건 다 얘기한 이유는”(라스)[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에게 ‘타진요’ 사건을 직접 설명해 준 이유를 밝혔다.
7월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에픽하이 타블로, 투컷, 임우일, 김원훈이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최근 투컷이 베달원에게 폭행당하는 아파트 경비원을 도와 화제를 모았던 이야기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투컷은 “집에 들어가는 길에 경비원 분이 일방적으로 폭행 당하시는 걸 봤다. ‘나라도 가야겠다’라고 해서 말리고, 상황을 정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건이 뉴스에 나왔는데 또 얼굴이 모자이크 돼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굉장히 멋있기도 하고 운도 타고났다. 살면서 처음으로 좋은 일을 했는데 바로 뉴스에 나왔다”라고 장난을 쳤다.
타블로와 투컷은 23년째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브로맨스를 유지했다. 타블로는 “재밌게 하려고 티격태격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티격태격한다. 저랑 성격이 많이 다르다. 저랑 성격이 완전 다르다. 저는 F고 투컷은 완전 T다. 둘 다 E라서 시끄러운데 다르게 시끄러우니까 부딪힐 일이 많다”라며 “미쓰라는 중재 역할을 한다고 사람들이 좋게 포장해 주는데 빠져있는 거다”라고 폭로했다.
23년째 유치한 싸움 중인 타블로와 투컷은 주기적으로 ‘이혼숙려캠프’를 가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투컷이 2~3년 주기로 급발진한다고 전하며 ‘평화의 날’이라는 노래로 활동하 할 때 투컷이 탈퇴 선언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타블로는 “투컷이 뒷좌석에서 갑자기 제 의자 뒤를 발로 빡 차면서 ‘나는 이런 가짜 힙합하고 싶지 않았어’라고 했다. 그러고 나서 사장님한테 ‘저 이제 못 하겠습니다. 해체할래요’라고 전화했다. 사장님이 햄버거 가게에 우리를 앉혀놓고 ‘내 생각엔 해체할 필요까진 없고 그냥 정식이가 나가면 될 것 같아. 다음 주 방송 취소할 필요까지도 없을 것 같다’라고 했더니 얘가 마음을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Love Love Love’, ‘FAN’, ‘우산’ 등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투컷은 해체 선언을 했지만, 소속사 사장은 전과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반면 투컷도 요즘 디지털 디톡스 중인 타블로 때문에 힘들다고 폭로했다. 투컷은 “타블로가 디지털 디톡스한 걸 전화로 후기를 전한다. 같은 얘기를 단체방에 남긴다. 스케줄 있는 날에 헤어숍을 가서 미쓰라진에게 그 얘기를 한다. 헤어 스태프가 오면 그 얘기를 한다. 최대 8번을 처음부터 끝까지 조리있게 설명하는 걸 8번이나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급발진이 이해가 된다”라고 편들었다.
타블로의 폭로도 이어졌다. 타블로는 “인터넷에서 제 유명한 짤을 보신 적 있나. 타진요 사건 때 ‘MBC 스페셜’에서 ‘못 믿는 게 아니고 안 믿는 거잖아요’ 했던 장면이 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터넷에서 그 사진을 우연히 볼 때마다 몇 년 동안의 상처가 다 돌아온다”라며 투컷이 자신에게 전화가 올 때 설정해 둔 배경 화면을 공개했다.
타블로는 “얘가 왜 쓰레기냐면 웃기려고 보여준 거면 그나마 덜 나쁘다. 어느 날 자기 전화기 못 찾겠다고 해서 전화를 걸었는데 바로 옆에서 전화기가 울렸다. 봤는데 저 사진이 저를 바라보고 있는 거다. 아무도 모르게 자기 혼자 만족을 위해서 이걸 해놨던 거다”라고 말했다. 폭소한 유세윤은 “제 제일 친한 친구도 한때 ‘라스’에서 울었던 사진으로 해놨다”라고 공감했다.
타블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했던 딸 하루가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됐다고 전했다. 여전히 딸과 친구처럼 지낸다는 말에 김구라는 “성적에는 크게 집착을 안 하나”라고 물었다. 타블로는 “제 자식에게는 ‘학벌이 중요하다’라고 하기 좀 그런 게 학벌이 좋아도 (에픽하이 수익) N분의 1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투컷은 “등산 콘텐츠 찍는데 스탠퍼드 나온 게 대수야? 맛집 가서 맥주 마시고 맛있는 거 먹는데 스탠퍼드가 무슨 상관인가”라면서도 “물론 명문대 출신인 게 에픽하이를 알릴 땐 엄청난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워했다.
타블로는 “반대로 저희 팀이 무너질 뻔한 적도 있으니까”라고 반응했다. 그때 김구라는 “유튜브에서 옛날 영상을 충분히 볼 수 있는데 보나”라고 물었다.
타블로는 “하루가 어느 나이가 됐을 때 앉혀놓고 제가 겪었던 사건에 대해서 다 얘기해줬다. 안 그러면 다른 누군가가 보여주는 걸로 보게 될 거니까. 아직도 믿기 어렵겠지만 타진요 아직도 살아있다. 아직도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괜히 다른 사람한테서 들으면 안 좋은 것만 부각 돼서 들을 수 있으니까 ‘어른이 됐을 때 분명히 이런 안 좋은 일을 겪을 수 있다. 근데 안 좋은 일을 겪은 것에 집중하지 말고 아빠가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보라’고 많이 가르쳐줬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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