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유럽 공략 본격화… ‘글로벌 4대 방산 강국’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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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폴란드 K-2 전차 2차 수출 계약(8조 8000억 원 추정)이 2일 확정되면서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정부의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중 경쟁 심화, 유럽·중동 안보 불안 등을 포함한 글로벌 안보 환경의 급변으로 K방산이 새로운 기회를 맞는 상황에서 정부의 정챙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방위산업 4대 강국' 목표의 달성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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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국방비 증액 압박 상황서
현장 검증된 무기체계 인정받은 셈
가성비·빠른 조달속도 등도 큰 장점
안보 위협 받는 유럽 재무장도 호재
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폴란드 K-2 전차 2차 수출 계약(8조 8000억 원 추정)이 2일 확정되면서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정부의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방비 증액 압박으로 글로벌 무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군과의 대규모 전면전에 대비해 무기 대량생산 능력을 갖춰온 K방산을 찾는 세계 각국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K방산의 유럽 현지화 전략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유럽 재무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역내 방산기업을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K방산과 미국 등 유럽 이외의 방위산업 경쟁국을 견제하면서 역내 방위산업을 육성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같은 장벽을 넘으려면 현지화는 필수다. 폴란드 요구사항을 반영한 K-2PL을 현지에서 생산하면, 폴란드에서의 추가 수주와 더불어 EU 방위산업 시장 공략도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K-2 2차 수출 계약 성사는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규모 방산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방위산업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 대통령 주관 방산 수출 진흥전략회의 정례화 등을 통해 ‘방산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공약했다. 방위산업 개념을 기존의 안보적 관점에서 산업적 관점으로 확대해 방위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미·중 경쟁 심화, 유럽·중동 안보 불안 등을 포함한 글로벌 안보 환경의 급변으로 K방산이 새로운 기회를 맞는 상황에서 정부의 정챙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방위산업 4대 강국’ 목표의 달성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0∼2024년 세계 무기 수출시장에서 한국은 2.2%의 점유율로 10위에 올랐다. 미국(43%)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프랑스(9.6%)와 러시아(7.8%)가 상위 3위권을 형성했으며 중국(5.9%), 독일(5.6%), 이탈리아(4.8%), 영국(3.6%), 이스라엘(3.1%), 스페인(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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