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양말도 못 샀는데"…김경아, '억대 탕진' 권재관에 오열 ('1호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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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 권재관은 취미에만 무려 억대를 탕진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김경아♥권재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발 디딜 틈 없이 권재권의 물건으로 가득찬 김경아♥권재관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결국 화가 난 김경아는 "가족이야? RC카야?"라고 물었고, 권재관은 "가족이지"라고 답하면서도 고가의 취미 활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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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개그맨이 권재관은 취미에만 무려 억대를 탕진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김경아♥권재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발 디딜 틈 없이 권재권의 물건으로 가득찬 김경아♥권재관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권재관은 RC카, RC보트, RC헬기, 소프트 건, 디오라마, 스노보드, 싸이클 등 다수의 럭셔리한 취미를 즐긴다고. 김경아는 "4년 전에 비해 취미가 더이상 늘 줄 몰랐는데 늘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식사를 두고 한식파, 양식파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날 훌쩍 자란 부부의 자녀도 공개됐다. 재관과 똑닮은 아들과 딸을 본 강재준은 "이 집도 저희 집처럼 정자가 엄청 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딸 지율이는 영어, 피아노, 줄넘기, 수영, 독서토론, 뮤지컬, 요리 등 학원을 7개 다니면서도 이번에는 스케이트 학원에 다니고 싶어 했다. 김경아는 "원한다면 다 지원을 해주고 싶다"라며 딸을 지지했지만, 권재권은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는 "8개는 무리다"라며 "제가 지율이랑 똑같아서 안다. 저희 부모님이 저 외동아들이라고 엄청 많은 학원을 보냈다. 그러나 더이상 성장이 없었다"라고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자녀의 교육관으로 팽팽하게 부딪히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권재관의 취미로 다툼이 번졌다. 김경아는 "이럴때마다 원망스럽다. 당신이 자기 욕구를 조금만 줄이면 애들 학원 두개는 더 보낼 수 있다"라고 지적했고, 재관은 "나 요즘 아무것도 안 해"라고 반박했다.




보다못한 박준형은 "RC카 하나 팔면 학원 하나 보낼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관은 "돈 때문이 아니다. 시간을 그렇게 썼는데 효용가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은형은 "RC카 저정도로 샀으면 본인도 RC카가 됐어야 한다"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화가 난 김경아는 "가족이야? RC카야?"라고 물었고, 권재관은 "가족이지"라고 답하면서도 고가의 취미 활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권재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RC카를) 전 세계에서 사 모았다. 그 시장이 더 커질 줄 알았는데 줄어들었다. 주식 폭락이랑 같은 이치다. 망했다. 팔아도 제 값을 못 받는다"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그는 취미로 인한 손해가 억대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최양락은 "재관아 네가 돈을 그렇게 많이 버니?"라며 놀랐고, 김학래는 "저 정도면 도박이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또 그는 아내가 방에 들어오자 마자 황급히 헤드폰을 숨겼다. 심상치 않은 반응에 김경아는 헤드폰의 정체를 물었고, 그는 "비싼 거 아니다"라며 얼버무렸다. 알고 보니 헤드폰과 플레이어의 가격은 무려 700만 원이었다. 이 사실을 처음 안 김경아는 크게 충격을 받았고, "나는 양말을 사고 싶어도 못 샀는데"라며 오열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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