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하장 인력 부족 체계적 관리·수거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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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지역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에서 무단투기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홍천지역에는 홍천읍 11곳을 포함해 총 103곳의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이 운영되고 있다.
홍천읍 하오안2리 집하장의 경우, 최근 마을 주민들이 두 차례에 걸쳐 75ℓ 종량제 봉투 약 250개 분량의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홍천군은 2020년 강원도내 최초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점적호스·차광막·얇은 모종판 등을 kg당 54원 유상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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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동집하장 총 103곳 운영
농자재 판매처 수거 연계 제안
주민 인식 개선·품목 확대도
홍천지역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에서 무단투기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외진 지역에 설치된 일부 집하장에서는 농업폐기물 외에 생활쓰레기까지 배출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수거 품목 확대, 농자재 판매업체 수거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외진 집하장에 상습적 무단투기
홍천지역에는 홍천읍 11곳을 포함해 총 103곳의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이 운영되고 있다. 멀칭비닐, 하우스비닐, 농약병 등 환경공단 수거 대상 폐기물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자체가 설치하고 각 마을에서 운영하지만, 외진 곳 집하장은 마을 방침과 무관한 무단투기 사례가 빈번하다.
홍천읍 하오안2리 집하장의 경우, 최근 마을 주민들이 두 차례에 걸쳐 75ℓ 종량제 봉투 약 250개 분량의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군 장병 동복, 간장병 등 생활쓰레기까지 포함됐으며, 정리 수시간 만에 또다시 수거 불가 품목이 버려진 것이 발견됐다.
■도 수거 품목 확대 추진… “시스템 한계”
홍천군은 2020년 강원도내 최초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점적호스·차광막·얇은 모종판 등을 kg당 54원 유상 수거하고 있다. 강원도도 지난해 관련 조례를 마련, 올해 5월부터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홍천에는 도비 1000여만원이 배정됐으며, 군비 추가 확보를 통해 품목 선정 등 수거체계 정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홍천을 비롯한 각 지자체의 집하장 관리 인력은 대부분 1명 수준으로, 지속적 관리와 수거 시스템 구축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자재 판매업체 수거” 제안도
일각에서는 농자재 판매업체가 자재 판매와 함께 폐기물 수거를 맡는 방안도 제안되고 있다. 농자재 유통과 수거를 연계하면, 투기 방지와 처리 전문성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하오안2리를 비롯한 일부 주민들은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주민 인식 개선과 함께, 농자재 판매처 연계 수거 시스템 도입, 수거 품목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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