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13시간 조사받고 귀가 ...국무위원들 줄소환
[앵커]
내란 특검에 소환됐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방금 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연 기자!
상당히 오랜 시간 조사가 이뤄졌군요?
[기자]
수사에 전방위 속도를 내고 있는 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오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 전 총리는 오늘 오전 10시에 전격 소환했는데요.
총 조사 시간은 13시간 넘게 걸린 셈입니다.
실제 조사는 밤 9시 반 정도에 마무리됐고 이후에는 한 전 총리 측이 조서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 폐기된 과정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계엄 이후 새롭게 작성된 계엄 선포문에 서명했지만, 며칠 뒤 사후 문건이 만들어진 게 알려지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게 폐기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해서는 별도 출국금지 조치를 통해 경찰 수사 단계에서 이뤄진 출국금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이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안 전 장관은 밤 8시쯤, 유 전 장관은 밤 9시쯤 각각 조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았습니다.
특히 유 전 장관은 조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상계엄 당일에 대해 특검이 주로 질문했고 자신은 성실하게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상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적을 수사하기 위해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위원들을 추가로 부르라는 지시를 받고,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등이 적힌 명단을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막뉴스] "이게 맞아?" 같은 도시에서 무려 '10도 차이'...기이한 부산 날씨 상황
-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일"...청양 학폭 가해 고교생들 '퇴학'
- [단독] 경찰, '고1 학력평가 답안 유출 사건' 일부 강사 특정해 입건
- 전 세계에 퍼지는 '권력이상설'에...중국이 공개한 시진핑 근황 [지금이뉴스]
- 지하철서 '엄카' 찍던 40대 아들 덜미..."1800만원 물어내야"
- 중·러, 그린란드 옆 스발바르섬 눈독..."군사적 요충지·자원 풍부"
- 이해찬 전 총리, 향년 73세로 별세..."한 시대 민주주의 보낸다"
- "300억대 땅 상속세 0원"...국세청, ’꼼수’ 베이커리카페 실태조사
- "블랙이글스 급유 OK"...일본, 왜 마음 바꿨나?
- 미 연방요원 또 시민 사살 후폭풍...경찰과 충돌에 '셧다운'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