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up.live] ‘8강 탈락’ 김기동 감독, “서울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정지훈 기자 2025. 7. 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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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목표로 했던 코리아컵 무대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시즌 전 목표로 했던 코리아컵 우승이 무산됐다.

이번 시즌 목표였던 코리아컵 우승이 일찌감치 무산됐고, 최근 '레전드' 기성용의 이적으로 인해 김기동 감독이 계속해서 야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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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우승을 목표로 했던 코리아컵 무대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FC서울은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시즌 전 목표로 했던 코리아컵 우승이 무산됐다.


서울은 최악의 분위기다. 이번 시즌 목표였던 코리아컵 우승이 일찌감치 무산됐고, 최근 ‘레전드’ 기성용의 이적으로 인해 김기동 감독이 계속해서 야유를 받고 있다. 여기에 성적까지 잡지 못하면서 분위기는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결승전을 팬들과 상암에서 함께 하고 싶었는데, 팬들에게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결과가 아쉽다. 내용은 좋았는데, 마무리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 조급한 모습을 보였다. 저는 상대가 지치는 모습을 보면서 연장전까지 끌고 가려고 했는데, 아쉽지만 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려고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 서울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전북을 공략했고, 많은 슈팅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전북의 실리 축구에 무릎을 꿇었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과 간단하게 이야기를 했다. 경기 자체는 원하는 대로 이끌고 갔다. 목표로 잡았던 대회에서 패배해서 아쉽지만, 리그에서 좋은 위치로 간다면 아시아 무대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컵대회를 놓쳤으니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로 갈 수 있도록 다시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제 서울은 휴식기 동안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김 감독 역시 “경기를 많이 뛴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통해 배려하고 싶다. 전반기 동안 아쉬웠던 골 결정력에 대해서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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