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우·민호, 보일러도 없는 집→4층 단독 주택 '인생 역전'… 22년 만 가족여행 ('슈돌')

양원모 2025. 7. 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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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 민호 형제(이하 호우 형제)가 22년 만의 첫 가족여행에서 눈물을 훔쳤다.

2일 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호우 형제 가족이 강원도 고성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버지가 솔선수범하자 황민우, 황민호도 함께 입수해 가족의 단합을 보여줬다.

호우 형제 가족을 본 상인들은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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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황민우, 민호 형제(이하 호우 형제)가 22년 만의 첫 가족여행에서 눈물을 훔쳤다.

2일 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호우 형제 가족이 강원도 고성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민호는 "가족여행은 처음"이라며 "보통 행사 겸 여행을 갔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남편과) 신혼여행도 못 갔다"며 "오늘이 첫 여행"이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행사 가서 바닷가 구경한 게 여행"이라며 애써 둘러댔지만 어머니는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형제의 어린 시절은 극도로 어려웠다. 황민우는 "형이 태어났을 때 보일러도 안 들어왔다"며 "따뜻한 물도 안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너무 추워서 얼굴이 빨갰다"며 "어렸을 때 고생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황민우는 "대야에 물 받아서 샤워했다"며 구체적 상황을 전했다. 현재 호우 형제는 가난에서 벗어나 4층 단독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님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결혼반지까지 팔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아버지는 "목걸이, 반지 해줬는데 어려워서 다 팔았다"며 미안해 했고, 어머니는 "처음엔 서운했다. 엄마도 여자니까"라며 "지금까지 살아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황민우는 "고생하는 부모님을 위해 힐링 시간을 마련했다"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형제는 부모님 사진을 찍어드리며 효도했다. 아버지는 "1박 2일 보면 다들 바닷가에서 입수를 하더라"며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 대박을 기원하는 입수를 제안했다.

아버지가 먼저 "대박 나자"를 외치며 바다에 뛰어들었다. 아버지가 솔선수범하자 황민우, 황민호도 함께 입수해 가족의 단합을 보여줬다.

필승 의지를 다진 가족들은 강원도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호우 형제 가족을 본 상인들은 응원을 건넸다. "아들들을 너무 잘 키웠다"는 칭찬에 부모님은 흐뭇해했다. 호우 형제는 상인들 요청에 즉석에서 구성진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한 상인은 손자를 보는 마음으로 황민호에게 용돈까지 건넸다. 황민호는 "좋은 기운 받아간다"며 "항상 힘내시라"고 화답했다.

이날 형제는 부모님을 위한 깜짝 결혼식 이벤트도 준비했다.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모님을 위해 결혼반지를 꺼냈다. 황민우는 부모님에게 "신혼여행을 가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여기가 신혼여행"이라며 행복을 표현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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