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전쟁은 서방 정책 탓”… 마크롱 “우크라 계속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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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2022년 9월 이후 첫 전화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위기 상황을 논의했다.
크레믈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은 서방 국가 정책의 직접적 결과"라며 "서방이 수년간 러시아의 안보이익을 무시하고,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어 사용 주민의 권리 침해를 용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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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공미사일 우크라 제공 중단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2022년 9월 이후 첫 전화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위기 상황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란·이스라엘 전쟁,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과 관련한 중동 지역 상황도 논의했다. 크레믈궁은 “이란의 평화적 원자력 개발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존중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하는 것을 포함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의무를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언급됐다”고 밝혔다.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만 해도 여러 차례 통화했으나 2023년 이후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 지지로 돌아서며 거리를 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기 비축량 감소를 이유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약속했던 방공미사일, 정밀 탄약 제공을 중단했다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무기 비축분을 우크라이나에 먼저 제공한 뒤 예산을 확보해 미군에 필요한 무기를 새로 구매해 왔다.
임성균 기자 ims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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