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멈췄어요" 13대 차량 고장낸 기름의 정체는 '물 99%'

전북CBS 심동훈 기자 2025. 7. 2.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차들을 고장냈던 '불량 휘발유'에 물이 섞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달 "불량휘발유 판매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된 전북 군산시의 한 주유소의 휘발유를 분석한 결과 "99%가 물"라는 결과가 나왔다.

앞서 지난달 6일 오전 9시 47분쯤 군산시 미룡동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한 차량 13대에서 운행 중인 차가 갑자기 멈추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6일, 군산 셀프주유에서 "차가 멈췄다"신고 잇따라
'불량 휘발유 의심'…한국석유관리원 분석 결과 "물 99%"
낡은 배관 통해 들어와…탱크에 보관됐던 기름엔 문제 없어
"고의로 제조한 것은 아냐"…군산시 행정처분 "경고"
주유소 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박종민 기자

전북 군산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차들을 고장냈던 '불량 휘발유'에 물이 섞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달 "불량휘발유 판매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된 전북 군산시의 한 주유소의 휘발유를 분석한 결과 "99%가 물"라는 결과가 나왔다.

앞서 지난달 6일 오전 9시 47분쯤 군산시 미룡동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한 차량 13대에서 운행 중인 차가 갑자기 멈추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기름을 넣고 차가 멈췄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산시는 운전자들이 기름을 넣은 주유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한국석유관리원에 휘발유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주유소 지하에 매립된 석유 배관이 낡아 구멍이 뚫렸고, 이 구멍으로 물이 섞인 것으로 추정했다. 탱크에 보관돼 있던 기름엔 문제가 없었다.

군산시는 고의적으로 불량 휘발유를 제조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업주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탱크에 보관된 기름엔 문제가 없어 고의적으로 불량 휘발유를 만든 건 아니라고 본다 "며 "업주에게 행정 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심동훈 기자 simpson41@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