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해외 소송사건 숨긴 STX·STX마린서비스 '검찰 통보'

신건웅 기자 2025. 7. 2.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STX와 STX마린서비스㈜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STX(011810)는 회계기준에 따라 소송이 제기되면 재무제표 본문에 충당부채를 반영하거나 주석에 우발부채를 공시해야 하지만, 고의로 해외 소송사건 관련 충당부채 및 우발부채 등이 반영되지 않은 종속회사 재무제표를 사용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전경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STX와 STX마린서비스㈜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STX(011810)는 회계기준에 따라 소송이 제기되면 재무제표 본문에 충당부채를 반영하거나 주석에 우발부채를 공시해야 하지만, 고의로 해외 소송사건 관련 충당부채 및 우발부채 등이 반영되지 않은 종속회사 재무제표를 사용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

또 지난 2023년 7월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2022년 및 2023년 1분기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여기에 외부감사인이 정당한 감사절차를 진행할 수 없도록 외부감사인에게 제공한 소송내역에서 종속회사가 피소된 해외소송사건을 제외해 감사인이 종속회사의 피소내역을 확인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감사인의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했다.

이에 증선위는 과징금과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 해임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 회사와 대표이사 검찰 통보 등을 의결했다.

이외에 해당 종속회사인 STX마린서비스㈜에 대해서도 과징금과 감사인 지정 3년, 전 대표이사에 대해 해임권고와 직무정지, 검찰 통보 등을 조치했다.

k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