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홀린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흥행 비결은?
[앵커]
K-열풍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K-애니메이션입니다.
미국에서 개봉한 우리 영화 가운데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던 '기생충'을 넘어선 작품이 나온 건데요.
주인공은 10년 동안 공을 들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흥행 비결이 뭘까요,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리아라는 여인의 사랑스러운 아기가 곧 세상에 태어나…. (잠깐만요. 왕 이야기 아니면 관심 없어요.) 왕 이야기야!"]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말썽꾸러기 막내아들을 타이르기 위해 시작한 왕에 대한 이야기.
["저길 봐! 누군가가 있어. (두려워하지 마라.)"]
부자는 2천 년 전 시간여행을 떠나고.
["일어나라, 때가 되었다!"]
예수를 만나 그가 일궈내는 기적과 사랑을 직접 체험합니다.
북미 지역에서 석 달 만에 우리 돈 810억 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영화 기생충을 뛰어넘은 이 작품, 우리나라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토종 애니메이션입니다.
[장성호/'킹 오브 킹스' 감독 : "기독교 문화가 일반적인 국가였기 때문에, 일단 이 소재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관심이 컸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물론 디즈니-픽사와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제작 기술과 성서 시대와 현대를 구분해 구성한 정교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은 종교를 넘어 일반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장성호/'킹 오브 킹스' 감독 :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렇게 완성도 높은 만듦새, 이런 준비는 저는 우리나라 분들이 이미 충분히 준비돼 있고 잘 해내고 계시다고 봐요."]
여기에 오스카 아이삭, 우마 서먼, 피어스 브로스넌 같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더빙 참여도 흥행에 한몫했습니다.
세계 시장을 점령하고 금의환향한 '킹 오브 킹스', 오는 16일 개봉하는 한국어판에는 배우 이병헌, 이하늬, 진선규 등이 참여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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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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