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조국 수사' 김상민 도우라고…김영선, 공기업 서류 준비했다"
[앵커]
명태균 씨는 '김건희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인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공천을 양보해주는 대가로 공기업 사장이나 장관 자리를 언급했고, 김 전 의원이 실제 여기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는 주장입니다.
김 전 의원이 김 여사와의 이런 통화 녹음파일을 갖고 있을 거라고도 했는데, 계속해서 윤정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총선 전 경남 창원 의창에 김상민 전 검사가 등장했을 때부터 김건희 여사 관련 소문이 돌았다고 했습니다.
[명태균 : 출판 기념회 때 여사가 올 거다. 그런 사람이 있는가 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정말로 (여사) 전화가 왔더라고요. ]
여러차례 전화로 김 전 검사를 도우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명태균 : 여러 번에 걸쳐서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 거 보면 김건희 여사의 어떤 성품을 봐서는 자기한테 도움을 준 사람을 챙기려고 그랬던 거 아닐까.]
김영선 전 의원에겐 지역구를 옮기는 대가로 다른 자리를 챙겨주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명태균 : 공기업이나 장관이나 이런 데 한번 내가 신경 써보겠다. 김영선 의원이 아마 서류 준비를 했을 거예요.]
김 전 의원이 이런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을 갖고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명태균 : 김영선 전화기에는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그다음에 그 당시에 이철규 의원과의 통화 그다음에 윤재옥 원내대표와의 통화, 장동혁 사무총장과의 통화들이 다 남아 있을 겁니다.]
오늘 공식 출범한 김건희 특검에 자료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남상권/명태균 씨 변호인 : 특검이 공정하고 엄중하며 정의로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판단된다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입니다.]
수사에 협조할지 여부는 특검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이동현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자막 장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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