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대, 선박 수리 ‘응급실’로 변신
[KBS 부산] [앵커]
부산엑스포 유치와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을 위해 부산시와 항만 당국이 자성대부두를 서둘러 비웠는데요,
계획이 꼬여 자성대부두가 공터로 남았습니다.
당분간, 이 자성대부두가 컨테이너 외항선의 응급 수리 선석으로 활용됩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상 최대의 이사로 불렸던 자성대 한국 허치슨 터미널 이동.
한국 허치슨이 감만·신감만부두로 옮겨 자성대부두가 비게 됐습니다.
하지만 북항재개발 2단계 착공이 몇 년 남은 상황이라 재개발 시작 전까지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사였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한시적 활용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선박 수리 '응급실'입니다.
자성대부두의 2개 선석을 외항 컨테이너선의 긴급 수리와 검사에 쓰도록 했습니다.
48시간 이내로 제한되지만, 기존 부두에서 수리할 때와 비교하면 시간이 4배나 널널한 데다, 최대 10만 톤급 선박까지 접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간 80여 척의 외항선이 이용할 전망입니다.
[간주태/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 : "기상 애로사항 부분이나 이런 것들이 발생이 되면 시설을 안정적으로,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 시설이 필요한데 (자성대부두 활용이 최적입니다.)"]
자성대부두는 이렇게 비상용 공용 선석 외에 당분간 화물 주차장과 테트라포드, 항만·조선 기자재 제작장 등으로 활용됩니다.
62만 제곱미터의 노른자 땅인 자성대부두.
북항재개발 2단계 개발이 이뤄지면 2030년대 초중반에는 '기회 발전 특구' 즉, 부산의 신산업·금융 중심지로 다시 한번 변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희나
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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