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닻 올린 특검…김건희, 명태균 건으로 '출국금지'

박현주 기자 2025. 7. 2. 19: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도 오늘(2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수사에 나섰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김건희 여사는 검찰의 명태균 공천개입 수사 과정에서 출국금지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 사건을 넘겨받으며 김 여사에 대해 다시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김 여사 출국금지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현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KT 광화문 빌딩에 사무실을 꾸리고 오늘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20일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공식 수사에 나선 겁니다.

[민중기/김건희 특검 :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여러 의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하겠습니다.]

앞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 금품수수, 그리고 양평고속도로 비리 등 특검법에 규정된 16개 의혹을 수사합니다.

길게는 150일 동안 수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김건희 특검은 준비 기간 동안에 이미 김 여사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검찰의 여러 사건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내용도 전달받았습니다.

수사기관이 바뀜에 따라 특검이 다시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는데 대상자 명단에 김 여사도 포함된 겁니다.

지금까지 김 여사를 둘러싼 여러 수사가 진행돼 왔지만 출국금지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본격적인 수사 기간에 들어간 만큼 특검팀은 조만간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와 관련자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경 영상편집 오원석]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