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 위기 딛자” 새 정부에 ‘정책 속도감’ 주문
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 행사
기업 발전 공헌 유공 123명 표창
이금영·유영철 대표 ‘동탑훈장’

정치·경제·통상 삼중고 속에서도 자리를 지킨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장에서는 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공약 이행과 정책 집행의 속도감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일 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중소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23명에게 정부 및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설필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지역 중소기업인 및 임직원·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동탑산업훈장 2명 ▲철탑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조달청장표창 54명 ▲경기도지사표창 2명 ▲중소기업중앙회장표창 51명 등으로 구성됐다.
휴대폰 커넥터 전문 핵심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에 이바지한 이금영 (주)에이치에스씨 대표이사, 고효율 모터 국산화를 이끈 유영철 (주)지엔텍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플라스틱 금형 기술로 해외 시장을 개척한 이중재 미주정밀(주) 대표이사와 인조대리석 특허 개발에 앞장선 김진길 ㈜한석시스템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이재신 부국티엔씨(주) 대표이사, 김홍근 비젠트로(주)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일부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통령 시계도 부상으로 주어졌다.
설필수 중기중앙회 경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새로 출범한 정부가 제시한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비전에 맞춰 중소기업 현장과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도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경기중기청도 지역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정책 집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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