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나노기술 한자리에…‘나노코리아 2025’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나노미터(nm)의 초정밀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나노기술은 우리나라가 첨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는 향후 AI 기반 경제로의 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인 나노기술의 발전과 산업화를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나노미터(nm)의 초정밀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나노코리아 2025’가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나노코리아는 올해 23회째를 맞는 기술 행사다. 미국 테크커넥트월드, 일본 나노테크제팬과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행사로 불리며, 나노기술 분야 글로벌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우수 연구성과와 첨단 나노기술·제품을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노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첨단소재·부품 기업들의 최신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상용화 10주년을 맞아 관련 기술의 진화 과정을 소개하고, 친환경 디스플레이로 진화 중인 차세대 QD 제품을 전시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3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 기반 웨이퍼, 차세대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모듈 모형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메모리 솔루션 강화 전략도 함께 밝혔다.

LG전자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셋용 유리 기판에 적용되는 나노 박막 기술과 항균 유리 솔루션을 공개하며, 자사 나노기술이 친환경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장에 전시된 LG디스플레이의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LG전자의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OLED 기반 울트라기어 모니터는 응답속도와 화질이 개선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나노튜브 전문기업 나노솔루션의 부스에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나노솔루션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탄소나노튜브 코팅액 제품을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장 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온 내구성·투명 전도성 코팅액’을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문 전시에는 나노융합, 접착·코팅·필름,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바이오 등 8개 분야 제품과 장비가 전시됐다. 특별 전시에는 나노구조 기반 고강도·경량 방탄복, 항균·방오 소재 등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한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이외에도 참가기업 기술 제품 거래 상담회, 투자 상담 등도 진행됐다.
전시 기간 중 사흘 간 열리는 강연에서는 나노소자, 나노에너지, 나노바이오 등 14개 세부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선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19개국 신진연구자들이 총 1279편의 논문을 발표·전시한다.
아울러 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9차 한-미 나노포럼’에서는 양국 연구자들이 최신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소재 분야 40세 미만의 신진연구자들이 국제 협력 사례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글로벌 영커넥트 네트워킹 데이’도 3일 오전 개최된다.
나노코리아 관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 전략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나노기술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나노코리아가 나노 기술 개발과 상용화 촉진의 장으로 활용돼 첨단산업 고도화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나노기술은 우리나라가 첨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는 향후 AI 기반 경제로의 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인 나노기술의 발전과 산업화를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 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경찰, 개그맨 이경규 약물운전 혐의 확인…검찰에 불구속 송치
- “남자 XX 아냐?” 충격…공원 한복판서 물뿜는 ‘이것’ 정체
-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하라”…경복궁역 승강장에 드러누운 전장연
- 머스크, 정부효율부서 ‘전기톱 휘드른 것’ 후회
- “고소한 맛”…햄버거 먹방 등장한 ‘이것’ 정체, 뭐길래?
- “거길 왜?”…중국계 미국인 인플루언서, 남극 무단비행하다 구금
- 주차 차량 들이받고…남편으로 ‘운전자 바꿔치기’한 50대
- 한덕수에 고소당한 오윤혜 “짜릿하네”…무슨 일
- ‘러브버그’ 익충일까 해충일까…서울시민 86% “대량 발생하면 해충”
- 벨 눌러 문 열었는데…신림동 흉기 난동 2명 부상, 용의자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