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강도' 충남,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서 6570만 달러 수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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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주최한 수출 상담회에서 1,000억 원에 육박하는 수출 협약이 나왔다.
충남도는 1~2일 천안 소노벨에서 진행한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총 797건, 1억4,628만 달러(약 2,0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이 가운데 62건 6,570만 달러(약 890억 원)어치의 수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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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기업도 첫 계약 '충남 수출 플랫폼 안착'

충남도가 주최한 수출 상담회에서 1,000억 원에 육박하는 수출 협약이 나왔다.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 기반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충남도는 1~2일 천안 소노벨에서 진행한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총 797건, 1억4,628만 달러(약 2,0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이 가운데 62건 6,570만 달러(약 890억 원)어치의 수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출 상담회에서는 11개국 바이어 110여 명과 도내 2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농산가공품, 수산식품, 기계부품, 화장품, 화학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충남 기업이 참가해 행사장을 달궜다”고 말했다.
특히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대산이노텍은 인도 바이어와 최대 2,000만 달러, 수산식품 기업 해담솔은 베트남 바이어와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온 바이어 응우옌동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충남을 찾았는데, 제품 품질이 좋다”며 “75만 달러 상당의 김을 수입해 베트남 전역 대형마트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보 수출기업의 약진도 돋보였다. 인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한성인삼은 멕시코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첫 해외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전통 한복을 제작하는 운경은 미국,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 수출 협약을 맺으며 세계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정걸기 베트남 충남사무소 소장은 “충남 등 한국 상품에 관심 갖는 바이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충남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이 상담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상담회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미국 중국 총 7개 해외사무소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호주 멕시코의 통상자문관을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하고, 바이어를 선별해서 초청했다. 또 현장에는 관세사, 수출 전문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상담에서 계약, 통관, 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기업들 수출 확대를 도왔다.
도는 향후 계약 이행 점검, 바이어 맞춤형 후속 지원, 재상담 유도 등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해 상담회 성과를 장기적 성과로 연결할 계획이다. 윤주영 투자통상담당관은 “충남 기업의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해외사무소 네트워크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수출상담회를 충남형 수출 지원 플랫폼의 대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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