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中 전승절 기념식 李대통령 초청에 “참석 여부 한·중 소통 중”

신현의 객원기자 2025. 7. 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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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일 중국 정부가 오는 9월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한 데 대해 "양국이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의 중국 9·3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는 한중 간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이 대통령을 초청하기 위해 대사관 등 외교 채널로 참석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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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국면서 고심 중…경주 APEC 시진핑 참석과 연계 방안 거론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월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일 중국 정부가 오는 9월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한 데 대해 "양국이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의 중국 9·3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는 한중 간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외교 채널에서 이뤄지는 구체 내용을 밝혀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정부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이 대통령을 초청하기 위해 대사관 등 외교 채널로 참석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대통령 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당시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유일하게 참석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사례와 대미·대중 관계 설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고위급 특사 파견 등 다양한 방안을 선택지에 넣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시진핑 중국 주석 참석 문제도 고려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한·중 양국은 APEC을 매개 삼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공감을 토대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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