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한다고?' 클럽 월드컵 탈락 '충격' 펩, 구단과 스쿼드 감축 논의?

김유미 기자 2025. 7.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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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클럽 월드컵 16강 탈락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일(한국 시간) 알힐랄과의 2025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3-4로 패해 탈락했다.

영국 <더선> 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해 들어서만 8명을 영입하는 데에 2억 7,500만 파운드(한화 약 5,123억 원)를 썼으며, 일부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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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클럽 월드컵 16강 탈락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일(한국 시간) 알힐랄과의 2025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3-4로 패해 탈락했다. 전반 9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 득점으로 앞선 맨체스터 시티는 알힐랄과 연장전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역전패를 당하며 미국을 떠나야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충격과 실망으로 가득찼다. 특히 경기 후 의연한 모습으로 상대의 나은 점을 꼽았던 과르디올라 감독이지만, 구단과 곧장 회담을 진행한 뒤 대규모의 스쿼드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회를 위해 27명의 선수단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보유한 스쿼드는 크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쉽지 않다. 잘 모르겠다. 구단과 상의해서 어떤 선수를 유지하고, 어떤 선수를 내보낼지 결정할 것이다. 선수들과도 대화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시즌은 아주 길고, 많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라고 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고 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풋볼 디렉터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물러난 자리엔 우구 비아나가 자리할 예정이다. 비아나의 결단이 스쿼드 규모를 좌우할 전망이다.

영국 <더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해 들어서만 8명을 영입하는 데에 2억 7,500만 파운드(한화 약 5,123억 원)를 썼으며, 일부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대개 주전 선수 그룹 20~21명으로 구성된 스쿼드를 구성해왔기 때문이다.

정리 명단에 오른 선수는 잭 그릴리쉬, 카일 워커, 칼빈 필립스 등이다. 이들은 클럽 월드컵에 동행하지 않으며 이적이 예상되는 선수들이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수비수 존 스톤스도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하면서 출전이 불발됐다.

내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이 예상되는 주장 베르나르두 실바는 팀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세계 무대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그는 클럽 월드컵 조기 탈락에 대해 긍정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그 누구도 지는 걸 원하지 않았다. 아무도 더 긴 휴가를 바라지 않았다.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휴식을 거의 못 취하는 것엔 이미 익숙하다. 대회에 참가할 때 우리는 매우 진지하게 임하며, 꼭 승리하고 싶어 한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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