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한전과 히트펌프 보일러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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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으로 잘 알려진 오텍그룹이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 진출한다.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는 2일 "한국전력과 협업해 수요 전력 연계 히트펌프(특정 장소의 열을 다른 공간으로 옮길 때 활용하는 기계) 보일러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오텍캐리어는 한전과 함께 전력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수요 전력 연계 히트펌프 보일러를 개발해 가정용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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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스마트농장 등 공략
캐리어에어컨으로 잘 알려진 오텍그룹이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 진출한다. 캐리어 본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HVAC 경쟁력을 높여 데이터센터, 스마트농장 등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는 2일 “한국전력과 협업해 수요 전력 연계 히트펌프(특정 장소의 열을 다른 공간으로 옮길 때 활용하는 기계) 보일러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수요 전력 연계 히트펌프 보일러는 가정용 가스보일러를 대체할 친환경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한전과 함께 전력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수요 전력 연계 히트펌프 보일러를 개발해 가정용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로 했다.
가정용보다 용량이 큰 제품이 필요한 상업용 부문에서는 고온수 히트펌프 보일러와 고효율 히트펌프 냉동기를 앞세워 스마트팜 분야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올 상반기 전북 김제의 2만6000㎡(약 8000평) 규모 스마트농장에 공냉식 히트펌프 냉동기를 공급했다. 오텍 관계자는 “히트펌프 냉동기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용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캐리어 본사와 함께 냉각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다. 오텍 계열사로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인 CRK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한 편의점에 냉장 설비를 공급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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