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등 가공식품 ‘들썩’…물가 상승률 다시 2%대
[앵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2% 오르며, 한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라면이나 빵, 커피같이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가공식품의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2.2% 상승했습니다.
전달인 5월 물가 상승률 1.9%보다 상승 폭을 0.3% 포인트 더 키웠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가공식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대표적 가공식품 라면의 경우 이번에 6.9% 올라,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또, 빵은 6.4% 커피는 12.4%, 햄·베이컨류는 8.1% 올랐습니다.
전체 가공식품의 상승률도 4.6%로,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박병선/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원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해서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들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다른 먹거리 가운데서는 수산물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바다 수온 상승과 어획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산물은 7.4% 상승했습니다.
특히 고등어의 경우 16% 넘게 올라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축산물 가운데서는 달걀이 6% 오르며,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석유류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0.3%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 관세를 적용하고, 농·축·수산물의 할인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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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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