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버릇 나쁜 日, 우릴 40년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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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와 관련해 일본을 겨냥한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가자 일본 정부가 적지 않게 당황하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전용기에서 연 기자간담회 도중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일본에 대해 "우리에게 30~40년간 뜯어내면서 잘못 길들여진 나머지 합의를 하기가 정말로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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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최대 35%로 인상 경고
◆ 되살아난 '트럼프發 관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와 관련해 일본을 겨냥한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가자 일본 정부가 적지 않게 당황하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전용기에서 연 기자간담회 도중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일본에 대해 "우리에게 30~40년간 뜯어내면서 잘못 길들여진 나머지 합의를 하기가 정말로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본에 보낼 서한 내용에 관해 "(대미 관세로)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를 지급하게 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우리는 일본에서 매우 큰 무역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 4월 9일 상호관세를 유예하기 전 일본에 상호관세율 24%를 책정해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쌀이 부족한 일본이 미국산 쌀을 수입하지 않는 점과 자동차 분야 무역적자 심화에 대해 중점 거론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 날 선 발언을 쏟아내는 배경에는 장기화하고 있는 미·일 관세협상을 꼽을 수 있다. 미국과 일본은 7차에 걸쳐 장관급 관세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좀처럼 진척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4월부터 자동차에 부과한 25% 추가 관세 영향으로 일본 자동차 업체 6곳 중 4곳이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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