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PC, 신생·군소기업 2년째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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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 데스크톱 PC 조달 시장에서 신생·군소기업 합산 점유율이 기존 '빅3' 대우루컴즈와 에이텍, 삼보컴퓨터를 2년 연속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군소기업군은 기존 빅3 대비 비교열위인 브랜드 인지도와 AS망 체계 등을 낮은 운영비와 마진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소 기업군 합산점유율은 2022년 1분기 46.8%에서 올해 1분기 53.2%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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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 데스크톱 PC 조달 시장에서 신생·군소기업 합산 점유율이 기존 '빅3' 대우루컴즈와 에이텍, 삼보컴퓨터를 2년 연속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선두 기업의 브랜드 신뢰도보다 가격 경쟁력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조달청 나라장터 주문수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생·군소기업으로 이뤄져 기타(Others)로 분류된업체(이하 군소기업군)의 합산 점유율은 2023년 58.7%, 지난해 53.5%로 과반을 넘겼다. 같은 기간 빅3(삼보컴퓨터·에이텍·대우루컴즈) 합산 점유율은 각각 41.3%, 46.5%에 그쳤다.

데스크톱 컴퓨터 조달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은 2013년 12개에서 최근 40개로 늘어났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군소기업군은 기존 빅3 대비 비교열위인 브랜드 인지도와 AS망 체계 등을 낮은 운영비와 마진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소 기업군 합산점유율은 2022년 1분기 46.8%에서 올해 1분기 53.2%로 늘었다.
연간 합산 점유율은 2022년 46.5%에서 2023년 58.7%로 급증했다. 지난해 53.5%로 2년 연속 50%을 상회했다.
군소기업군이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한 데스크톱도 2022년 18만8369대, 2023년 24만9086대, 지난해 20만8669대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기존 빅3는 고전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2022년 1분기 21.0%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14.5%까지 줄었다.
연간 점유율 역시 2022년 19.3%에서 2023년 14.4%, 2024년에는 14.0%로 감소했다.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한 데스크톱 수량도 2022년 7만8318대, 2023년 6만942대, 지난해 5만4588대로 감소세다.
에이텍 역시 2022년 1분기 15.3%에서 올해 1분기 12.2%로 점유율이 줄었다. 연간 점유율은 2022년 16.8%에서 2023년 12.3%로 하락 이후 지난해 14.3%로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한 데스크톱도 2022년 6만7863대, 2023년 5만2188대, 지난해 5만5855대를 유지했다.
대우루컴즈는 2022년 17.4%였던 연간 점유율이 2023년 14.6%로 줄었다. 지난해 18.2%로 점유율 회복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는 점유율 20.1%를 기록했다.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한 데스크톱 수량은 2022년 7만288대, 2023년 6만2162대, 지난해 7만879대로 등락 끝에 회복세를 보였다.

PC 기업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구매 활동 및 신생기업 또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사업 참여를 확대한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어 “다만 일부 PC 기업 사업 철수에 따른 사후관리에 대한 우려와 신생·군소기업의 품질 관리와 AS에 대한 현실적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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