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노조 파업에 반박…"성과급 충분, 근무환경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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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제도 운용을 두고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며 내홍을 겪고 있는 네오플이 노조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네오플은 지난달 말 인사실 명의의 사내 공지를 통해 노조 측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네오플 노조는 지난달 24일 서울지사·25일 제주 본사에서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그다음 날부터 각각 3일간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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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성과급 제도 운용을 두고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며 내홍을 겪고 있는 네오플이 노조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네오플은 지난달 말 인사실 명의의 사내 공지를 통해 노조 측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네오플은 공지에서 "게임업계 최초의 파업이라는 유례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외부에 알려진 내용 중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사측이 작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 힘입어 2024년 역대 최고 매출액인 1조3천783억원을 달성했으나, 신작 출시 후 2년간 순이익에 비례해 지급해온 신규 개발 성과급(GI)을 기존 지급액의 3분의 2만 지급했다며 반발해왔다.
그러면서 네오플 사측이 전년도 영업이익 9천824억원의 4%에 해당하는 약 393억원을 직원들에게 수익배분금(PS)으로 분배할 것을 요구했다.
네오플은 공지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국내 출시한 이후 2022년 말부터 2년간 GI를 지급했고, 중국 출시 1차 GI 지급 전까지 총 300억원 수준의 인센티브를 조직 구성원에게 지급했다"며 향후 2∼4차에 걸쳐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오플 전경 [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yonhap/20250702180127554qdey.j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PC 원작 인기가 높은 중국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 등 외부적 요인으로 출시가 불확실해지자 2022년 3월 국내에 먼저 출시됐고, 본격적인 성과가 나온 중국 출시는 2년여가 지난 2024년 5월에서야 이뤄졌다.
네오플은 "2022년 12월 설명회를 통해 중국 출시가 가능해질 경우 GI 지급 기간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후 이뤄진 성과급 제도 변경도 근로자에 불리하지 않은 방향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성과지표(KPI) 기반 인센티브 지급 대상 조직에 지급된 총성과급은 전년 대비 20% 상승했으며, 2024년 성과급의 총규모는 연봉의 27% 수준에 해당한다"라고도 밝혔다.
노조는 넥슨 전체 계열사 대비 네오플의 업무 강도가 현저히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네오플은 "네오플 구성원의 일평균 초과근로 시간은 44분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으나, 타 법인 평균 30분 대비 높은 수준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일부 인정하며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네오플 노조는 지난달 24일 서울지사·25일 제주 본사에서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그다음 날부터 각각 3일간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현재는 부서별로 돌아가며 파업하는 순차 파업이 진행 중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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